[동영상] 토트넘, 왓포드 전 손흥민 프리킥 도움 + 산체스 골 장면 하이라이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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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동영상] 토트넘, 왓포드 전 손흥민 프리킥 도움 + 산체스 골 장면 하이라이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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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가 왓퍼드 FC와의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29)과 다빈손 산체스(Davinson Sanchez, 26)의 합작 골을 집중 조명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이날 왓포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 골 장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후반 97분 터진 다빈손 산체스의 극적인 결승골 순간을 담은 영상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의 절묘한 프리킥 장면도 포함됐다.

 

 

이날 토트넘은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주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로 원정을 떠나 홈팀 왓포드와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박싱데이 이후 빡빡한 일정으로 거의 사흘에 한 경기씩 소화하는 토트넘은 스쿼드가 얕아 주전을 계속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박싱데이부터 치른 리그 경기에 모두 출장한 손흥민은 체력 소진 우려 속에서도 루카스 모우라(30), 해리 케인(29)과 함께 선발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0-0으로 팽팽하게 전개하던 균형은 후반 종료 토트넘이 얻어낸 프리킥으로 깨져버렸다.

손흥민이 왓포드 패널티 박스 오른쪽 구석에서 키커로 나서 절묘하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고, 골문 앞에 있던 동료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가 헤더로 연결해 왓포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원정팀 토트넘의 극적인 선제골.

이 골로 토트넘은 왓포드 원정에서 승점 3을 얻어내며 리그 10승 고지를 밟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팀보다 2~3전(戰) 덜 치른 토트넘은 18경기 10승 3무 5패 승점 33으로 리그 6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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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보다 2전 더 치른 5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승점 34)와는 1점 차에 불과하다.

왓포드전에서 귀중한 어시스트로 팀을 구해낸 손흥민은 리그 3호 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기록은 리그 8골 3도움, 유럽클럽대항전을 포함한 시즌 전체 기록은 9골 4도움이다.

 

 

한편 리그 단독 선두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는 아스날 FC 원정에서 로드리(26)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일궈내며 리그 11연승을 질주했다.

맨시티는 21경기 17승 2무 2패 승점 53으로 2위 첼시 FC(승점 42)와의 차이를 11점으로 벌렸다.

맨시티전 무승 고리를 끊지 못한 4위 아스날은 승점 35에 머물며 3위 리버풀 FC(41점)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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