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Fight Night 201(UFC on ESPN+ 59, UFC Vegas 48)에서 맞대결하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10위 조니 워커(Johnny Walker, 30)와 12위 자마할 힐(Jamahal Hill, 31) 중 승자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한 UFC 파이트 나이트 201 메인카드 승자 예측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는 뜻밖의 결과로 마무리됐다.
Your #UFCVegas48 main evtent has fireworks all over it! 🔥@JohnnyWalker vs. @JamahalH pic.twitter.com/FOsOShpRTt
— UFC Europe (@UFCEurope) February 18, 2022
매체 관계자 12명 중 과반이 훨씬 넘는 10명이 자마할 힐 승리를 꼽았다. 랭킹이 두 계단이나 높은 조니 워커에게 투표한 관계자는 2명에 그쳤다. 자마할 힐이 페이버릿, 조니 워커가 언더독이다.
조니 워커 전적 24전 18승 6패, 자마할 힐 전적 11전 9승 1패 1무효다.
조니 워커는 한때 존 존스(Jon Jones)의 대항마로 불리며 UFC 라이트헤비급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그러나 2019년 11월 지금은 벨라토르로 떠난 코리 앤더슨(Corey Anderson)에게 패하며 주춤하기 시작했다.
이후 2020년 3월 니키타 크릴로프(Nikita Krylov)에게도 무너지며 연패 늪에 빠졌다.
그해 9월 라이언 스팬(Ryan Spann)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으나 지난해 10월 티아고 산토스(Thiago Santos)에게 판정패 하면서 다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최근 4경기 성적은 1승 3패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로 UFC에 입성한 자마할 힐은 3경기에서 2승 1무효로 무패 상승세를 타다 2021년 6월 ‘주지떼로’ 폴 크레이그(Paul Craig)에게 TKO로 지며 진격을 멈췄다.
지난해 12월 직전 경기에선 지미 크루트(Jimmy Crute)에게 1라운드 펀치 KO 승을 따내며 커리어 첫 패배 아픔을 극복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201은 20일 UFC Apex에서 열린다. 코메인 이벤트는 카일 다우카우스(Kyle Daukaus)와 제이미 피켓(Jamie Pickett)의 계약 체중 경기다.
앞서 출전이 예정된 줄리안 마르케스(Julian Marquez)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대진에서 빠져 제이미 피켓이 대체자로 긴급 투입됐다.
줄리안 마르케스는 계체(계체량)를 미들급에 맞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카일 다우카우스와의 경기를 195파운드(약 88.4kg) 계약 체중으로 치른다.
카일 다우카우스는 UFC 헤비급 랭킹 8위 크리스 다우카우스(Chris Daukaus)의 동생이다.
Your #UFCVegas48 main event is locked! ⚖️
— UFC Europe (@UFCEurope) February 18, 2022
🇧🇷 @JohnnyWalker - 206lb
🇺🇸 @JamahalH - 205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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