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조니 워커 vs 자마할 힐 경기 결과… ‘충격’
본문 바로가기

UFC 소식

[동영상] UFC 조니 워커 vs 자마할 힐 경기 결과… ‘충격’

728x90

UFC 라이트헤비급 ‘톱 10’ 진입을 놓고 벌인 랭킹 10위 조니 워커(Johnny Walker, 30)와 12위 자마할 힐(Jamahal Hill, 31)의 맞대결은 싱겁게 끝났다.

조니 워커와 자마할 힐은 20일(한국 시간) UFC Fight Night 201(UFC on ESPN+ 59, UFC Vegas 48)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었다.

조니 워커는 직전 티아고 산토스 전에서 보여준 침착한 운영을 들고 나왔다. UFC 데뷔 초 통통 튀는 변칙적인 타격을 최소화하고 이른바 ‘신중 모드’로 스타일을 완전히 바꿨다.

이에 맞서는 자마할 힐은 사우스포 스탠스로 왼손에 카운터를 장착했다.

순간적인 타격이 좋고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자마할 힐과 신중한 운영으로 접근하는 조니 워커의 스타일이 맞부딪힌 경기로 요약된다.

조니 워커는 프론트킥으로 거리를 벌렸고 간간이 레그킥을 활용해 하체를 공략했다. 자마할 힐은 킥에 데미지를 받더라도 케이지 중앙을 점유해 압박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728x90

조니 워커의 거리를 뚫고 케이지로 몰아 근접전에서 끝내겠다는 의중이 보였다.

1라운드 2분이 훌쩍 지난 시점에서 마침내 둘의 공격에 불이 붙었다.

백스텝을 밟던 조니 워커가 뒷손 훅을 내지르는 타이밍에 자마할 힐이 왼손 카운터 오버핸드를 정확히 맞혔다.

 

이 한방에 이마를 맞은 조니 워커는 만세 삼창을 하며 뒤로 나자빠졌다. 자마할 힐이 후속타를 한 차례 안면에 적중하자 주심이 나서서 경기를 끝냈다.

공식 기록 1라운드 2분 55초 자마할 힐 펀치 KO 승.

자마할 힐은 랭킹 10위 조니 워커를 타격으로 잠재우며 2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톱 10 내 컨텐더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키웠다.

자마할 힐 전적 12전 10승 1패 1무효가 됐다. 2연패 늪에 빠진 조니 워커는 전적 25전 18승 7패가 됐다.

UFC 파이트 나이트 201 코메인 이벤트 계약 체중(미들급+10파운드) 경기에선 카일 다우카우스(Kyle Daukaus)가 제이미 피켓(Jamie Pickett)을 상대로 1라운드 4분 55초 다스 초크 서브미션 승을 따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