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타이 투이바사 vs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경기 결과

UFC on ESPN 42에서 펼쳐진 헤비급 맞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UFC 헤비급 랭킹 4위 타이 투이바사(Tai Tuivasa)와 5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Sergei Pavlovich)는 4일(한국 시간) UFC on ESPN 42 메인카드에서 헤비급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의 승자가 차기 타이틀샷으로 가는 문턱을 넘을 전망이라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경기는 1라운드부터 타올랐다. 세르게이 파블로비치가 긴 리치를 살려 타이 투이바사에게 선제 타격을 적중했다.

멀리서 오는 파블로비치의 긴 잽과 훅성 펀치에 처음부터 큰 위기를 맞은 투이바사는 백스텝으로 탈출하려고 했다.

케이지에 몰리자 파블로비치는 자신의 거리는 유지한 채 긴 팔로 투이바사 안면에 수 차례 펀치를 먹였다.

 

이 공격에 버티다 못한 투이바사가 주저앉았지만 이내 특유의 맷집으로 일어났다.

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다시 파블로비치가 탈출 각을 막고 정확하게 보고 펀치를 내지르면서 투이바사를 주저앉혔다.

결국 파운딩이 쏟아졌고 주심이 경기를 TKO로 마무리 지었다.

WILD AS LONG AS IT LASTED.

Make no doubt about it, @SPavlovich13 is as LEGIT as they come. 😳 #UFCOrlando pic.twitter.com/fR29dcrx7n

— UFC Europe (@UFCEurope) December 4, 2022

파블로비치는 벌써 UFC 5연승을 달리며 타이틀 전선으로 가는 고속열차에 탑승했다.

데릭 루이스(37)를 꺾을 때만 해도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 꼽히던 투이바사는 시릴 간(시릴 가네), 파블로비치에게 연달아 패하며 부진에 빠졌다.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전적 18전 17승 1패, 타이 투이바사 전적 19전 14승 5패가 됐다.

Make that FIVE straight finishes, and an undefeated record in the UFC for Sergei Pavlovich!! #UFCOrlando pic.twitter.com/oaV2ARy6E1

— UFC (@ufc) December 4,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