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토트넘 손흥민, 아스널 전 멀티 골 하이라이트 보니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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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동영상] 토트넘 손흥민, 아스널 전 멀티 골 하이라이트 보니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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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31)이 아스날(아스널) FC 원정에서 멀티골 활약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로메로(25)의 자책골로 끌려가던 전반 4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제임스 메디슨(27)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낮게 깔린 패스를 줬고, 손흥민은 쇄도하며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아스날 골대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시즌 4호골이 터진 순간이다. 이 골로 토트넘은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스날이 다시 한번 앞서 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아스널 부카요 사카(22)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스코어는 1-2로 바뀌었다.

 

토트넘엔 '해결사' 손흥민이 있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놀라운 결정력을 보여주며 팀을 구해내던 해리 케인(30)이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어도 손흥민은 건재했다.

부카요 사카의 PK 골이 나온 지 1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그 5호골 순간.

이 골로 토트넘은 6만 관중이 가득한 아스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얻었다.

아울러 리그 6경기 4승 2무로 여전히 무패 기록을 늘려 나갔다. 토트넘은 승점 14(득실 +8)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토트넘과 승점이 같은 아스널은 득실이 +4라서 리그 5위가 됐다.

제임스 매디슨은 멀티 도움, 손흥민은 멀티 골을 기록했다. '손케 듀오' 한 축을 담당하던 해리 케인 빈자리를 메디슨이 메워주는 듯한 흐름이다.

메디슨은 손흥민과 만점 호흡을 보여주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손흥민도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메디슨과 단 몇 달 만에 최고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며 앞으로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을 암시했다.

6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표는 놀랍기만 하다.

'빅4'로 불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와 첼시 FC가 각각 9위, 14위에 머물며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는 6전 전승 승점 18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 그 아래로 리버풀 FC가 5승 1무 승점 16을 기록하며 바짝 뒤쫓고 있다.

미토마 가오루(26)가 몸담는 브라이튼(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FC는 5승 1패 승점 15로 단독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전통의 명가가 부진한 사이 브라이턴은 빠르게 승점을 쌓으며 리그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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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FC도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달린다. 애스턴 빌라는 4승 2패 승점 12로 단독 6위를 기록 중이다. 5위 아스널과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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