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29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승자 경기 결과, 충격? ‘하이라이트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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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UFC 29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승자 경기 결과, 충격? ‘하이라이트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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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94에서 펼쳐진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2·Islam Makhachev)와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Alexander Volkanovski)의 라이트급 타이틀전(2차전)이 충격적인 결과로 마무리됐다.

이슬람 마카체프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22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UFC 294 메인 이벤트 경기를 치렀다.

8개월 전 UFC 284에서 접전을 벌였던 두 파이터라서 이번 2차전을 앞두고 상당한 기대가 모아졌다.

1라운드부터 이슬람 마카체프는 장기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엔 미들킥과 하이킥으로 이어지는 셋업으로 볼카노프스키 머릿속을 흔들었다.

볼카노프스키는 마카체프의 테이크다운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클린치 공방 땐 케이지를 등지고 돌려놓는 등 1차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맞섰다.

1라운드 중반이 넘어가자 마카체프가 중앙을 점유하기 시작했고 서서히 볼카노프스키를 케이지 쪽으로 몰았다.

볼카노프스키가 백스텝을 밟으며 케이지를 등지려던 찰나, 마카체프가 기습적인 하이킥을 올렸다.

이 킥이 볼카노프스키 오른쪽 관자놀이를 가격했다. 미들킥으로 셋업한 마카체프의 전략이 그대로 적중했다.

이 한 방에 볼카노프스키는 흔들렸고 마카체프가 파운딩을 퍼부어 KO 승리를 거머쥐었다. 볼카노프스키는 헤드킥 이후 후속타까지 맞아 실신했다.

8개월 만에 열린 리매치는 다소 싱겁게 마카체프의 KO 승리로 마무리됐다.

준비 기간이 짧아 볼카노프스키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다. 마카체프는 1차전 때보다 더 쉽게 마카체프를 잡아내며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마카체프 전적 26전 25승 1패가 됐다. 마카체프는 타격에서 훨씬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향후 웰터급 월장 가능성을 키웠다.

마카체프가 다음 경기도 라이트급에서 치른다면, 유력한 타이틀 도전자는 저스틴 게이치(35)다.

 

게이치는 직전 경기에서 더스틴 포이리에(34)를 헤드킥 KO로 꺾고 BMF 타이틀을 거머쥠과 동시에 라이트급 랭킹 2위가 됐다.

게이치로선 타이틀전 명분이 있다. 그래플링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타격이 발전하고 있기에 마카체프에겐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차전 기회를 놓친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34)는 당분간 타이틀샷을 받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볼카노프스키는 2024년 1월 일리아 토푸리아(27)를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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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94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선 함자트 치마예프(29)가 카마루 우스만(36)에게 3라운드 종료 2-0 매저리티 판정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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