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295 이리 프로하츠카 vs 알렉스 페레이라 승자 예상, 깜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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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UFC 295 이리 프로하츠카 vs 알렉스 페레이라 승자 예상, 깜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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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95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하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이리 프로하츠카(Jiří Procházka·31)와 3위 알렉스 페레이라(Alex Pereira·36) 중 승자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11일(한국 시간)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관계자 11명이 참여한 UFC 295 메인카드 승자 예측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은 예상을 뒤엎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매체 관계자 11명 중 6명이 알렉스 페레이라, 5명이 이리 프로하스카 승리에 투표했다.

겨우 1표 차로 갈린 상황이다. 놀라운 점은 전 챔피언인 유리 프로하즈카가 오히려 1표 적게 받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알렉스 페레이라가 이스라엘 아데산야(Israel Adesanya·34)와 1승 1패를 나눠 갖고 라이트헤비급 랭킹 4위 얀 블라코비치(Jan Błachowicz·40)를 이겼다고 해도, 전 챔피언 이리 프로하츠카보다 근소하게 앞서는 것은 의외다.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오는 이리 프로하즈카가 링 러스트를 극복하는 게 만만치 않을 거라고 예상했거나, 알렉스 페레이라의 타격에 높은 점수를 줘 이 같은 투표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알렉스 페레이라는 직전 경기에서 얀 블라호비치를 2-1 스플릿 판정으로 꺾으며 라이트헤비급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맷집이 불안하고 안면 가드가 허술한 것이 약점으로 지적받아 왔지만, 스탠드업 타격면에선 사실상 미들급~라이트헤비급 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꼽혀 왔기에 프로하츠카와 타이틀전이 잡혔을 때 상당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프로하츠카는 워낙 변칙적인 타격 스타일에 그라운드까지 준수한 편이라 알렉스 페레이라에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프로하츠카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글로버 테세이라(44)를 5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하며 승리한 짜릿한 경험이 보유했다.

공교롭게도 알렉스 페레이라는 글로버 테세이라 체육관에서 함께 훈련하며 가족처럼 지낸다. 같은 브라질 국적인 둘은 파트너 관계면서 동료 사이다.

알렉스 페레이라가 짧은 시간에 UFC 미들급을 평정한 데엔 글로버 테세이라의 숨은 공로가 크다. 글로리 킥복싱 출신의 킥복서 페레이라를 MMA 파이터로 진화하게 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 테세이라다.

테세이라는 기존 랭커들과 비교해 부족한 페레이라의 그라운드 기술을 이른 시일 내로 향상하게 해 줬고, 그라운드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변수와 탈출 그리고 파훼법 등을 가르치며 자신의 파트너를 입식 파이터에서 탄탄한 MMA 파이터로 변모하게 했다.

 

 

테세이라로부터 그라운드 기술을 전수받은 페레이라는 블라호비치와 결전에서 향상한 이스케잎 능력을 보여주며 서브미션 위기를 벗어났다.

이미 타격은 미들급 최고 수준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적정 체급에 가까운 라이트헤비급에서 파워와 체력을 앞세운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다.

프로하즈카는 변칙적인 스타일과 무한 체력 그리고 단단한 내구성으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한 차례 거머쥔 파이터다.

물론 경기 중 안면을 비워두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맷집으로 상대 타격을 흡수해 버리는 괴물 같은 신체 능력을 보여주며 위기를 벗어나곤 했다.

그 때문에 프로하츠카의 내구성과 페레이라의 강력한 타격이 정면충돌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이날 공식 계체(계체량)에서 프로하즈카는 204.2파운드(약 92.6kg), 페레이라는 204파운드(약 92.5kg)를 기록했다.

UFC 295 메인카드 '경기 시간'은 12일 낮 12시부터다. 디에고 로페스 vs 팻 사바티니 페더급, 맷 프레볼라 vs 브누와 생드니 라이트급, 매켄지 던 vs 제시카 안드라지 여성 스트로급 경기가 메인카드를 수놓는다.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vs 톰 아스피날

 

코메인 이벤트는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vs 톰 아스피날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이다. 메인 이벤트가 프로하츠카와 페레이라의 미들급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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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카드 세 번째 순서로 한국인 파이터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6)가 존 카스타녜다(John Castañeda)와 138파운드(약 62.5kg) 계약 체중으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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