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존 존스 vs 앤서니 스미스, UFC 235 '메인 이벤트'

존 존스(31)와 앤서니 스미스(30)의 헤비급 빅매치가 마침내 확정됐다. UFC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로 존스와 스미스가 UFC 235 메인 이벤트에서 맞대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UFC 232를 앞두고 금지 약물 튜리나볼이 소량 검출돼 존스의 출전을 거부했던 네바다주 체육위원회가 UFC의 '존스 vs 스미스' 맞대결 공식 발표 전 청문회를 연 끝에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UFC 235는 오는 3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UFC 232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존스로서는 1차 타이틀 방어전이다.

스미스는 지난해 6월부터 3연승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라샤드 에반스, 마우리시우 쇼군 루아, 볼칸 우즈데미르를 차례대로 쓰러뜨렸다. 존스보다 한 살 어리지만,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앞선다. 44전 31승 13패(UFC 10전 7승 3패) 기록을 남겼다. 존스의 전적은 24전 23승 1패(UFC 18전 1승 1패).

UFC 235에서는 라이트헤비급 외에 타이틀전이 한 차례 더 예정됐다. 타이론 우들리와 카마루 우스만의 웰터급 타이틀전이다. 메인, 코메인 이벤트를 제외한 메인카드 대진도 풍성하다. 원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출신 벤 아스크렌과 UFC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가 웰터급 경기에 나선다.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와 제레미 스티븐스의 페더급 빅매치, 코디 가브란트와 페드로 무뇨스의 밴텀급 경기도 메인카드를 수놓는다.

OFFICIAL!

🏆 @JonnyBones defends the LHW title against @LionheartASmith in the MAIN EVENT of #UFC235! pic.twitter.com/y6T6xMYqob

— UFC (@ufc) 2019년 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