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페인 ‘데뷔 시즌’ 골 기록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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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세리에A]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페인 ‘데뷔 시즌’ 골 기록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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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트위터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가 여전히 톱 클래스 기량을 과시한다. 무대를 옮기고서도 경이로운 득점력을 뽐낸다.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써 내려간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마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3-3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시즌 16, 17호골이었다.


세리에A 개막전을 포함해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그가 어느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1억 유로(약 1280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남겼다.




올 시즌 22경기 17골로 녹슬지 않은 기량의 그가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스페인 데뷔 시즌 기록을 뛰어넘는 게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맞은 데뷔 시즌 2009-2010 프리메라리가에서 총 29경기 26골을 뽑아냈다.


현재 유벤투스가 남겨놓은 리그 경기 수는 16. 호날두의 득점포가 더 터질 가능성이 크다. 호날두는 오는 11일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사수올로에서 열리는 사수올로 칼초와 2018-2019 세리에A 23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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