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염경엽 SK 감독 쓰러질 당시 영상 보니, “평소 식사량…”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야구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사고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발생했다. 두산 베어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더블헤더 1차전)를 위해 현장에 온 염경엽 감독은 2회초가 끝나 공수교대가 이뤄지는 상황에 갑자기 쓰러졌다.

선수들은 움직임을 멈췄고 심판진은 1루 더그아웃 쪽으로 향했다. 구급차가 들어왔고 의료진이 긴급히 쓰러진 염경엽 감독을 들것에 옮겼다. 쓰러질 당시 의식을 잃은 염겸엽 감독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염경엽 감독은 평소 식사량이 적었다. 최근 7연패에 빠져 팀 성적이 안 좋아지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식사량이 더 줄었다.

프로야구 경기 중 감독이 쓰러진 상황은 이번이 처음이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염경엽 감독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구급차에 탔다. 현재 정밀 진단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염경엽 감독의 빠른 쾌유를 빌며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관련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난엔 염경엽 감독을 응원하는 야구팬들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평소 스트레스가 심했을 염경엽 감독을 향한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25일 오후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