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포이리에 vs 댄 후커, 경기 앞두고 계체량 충돌 ‘일촉즉발’
본문 바로가기

UFC 소식

[동영상] UFC 포이리에 vs 댄 후커, 경기 앞두고 계체량 충돌 ‘일촉즉발’

728x90


UFC on ESPN 12 메인카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UFC 랭킹 3위 더스틴 포이리에(Dustin Poirier, 31ㆍ미국)와 5위 댄 후커(Dan Hooker, 30ㆍ뉴질랜드)가 마침내 계체(계체량) 현장에서 만났다.


더스틴 포이리에, 댄 후커 두 파이터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12 공식 계체(Weigh-In)에 참석해 얼굴을 마주했다.


둘은 악수도 하지 않은 채 마치 감정 싸움을 하듯 서로를 노려봤다. 일촉즉발 상황이 펼쳐졌으나 다행히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더스틴 포이리에 전적 32전 25승 6패 1무효로 4연승을 달리다 지난해 9월 UFC 242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Khabib Nurmagomedov, 32ㆍ러시아)에게 패했다. 9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전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댄 후커 전적 28전 20승 8패다. 페더급에서 활동하다 2017년 6월부터 라이트급으로 전장을 옮겨 4연승을 달렸다. 2018년 12월 그동안 만난 상대 중 가장 강한 에드손 바르보자(Edson Barboza, 34ㆍ브라질)에게 3라운드 TKO 패를 당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톱랭커 벽은 높았다.



절치부심 끝에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제임스 빅(James Vick, 33ㆍ미국), 알 아이아퀸타(Al Iaquinta, 33ㆍ미국), 폴 펠더(Paul Felder, 35ㆍ미국)를 연파하고 다시 3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는 사이 라이트급 랭킹 5위까지 뛰어올랐다.


후커가 상승기류를 타자 운명의 장난처럼 그에게 패배를 안긴 에드손 바르보자는 이후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 하며 심각한 부진을 겪는다. 후커전이 마지막 승리다.







‘포이리에 vs 후커’는 라이트급 타이틀 전선을 가늠할 중요한 척도다. 9월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는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랭킹 1위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Justin Gaethje, 32ㆍ미국) 사이 통합 타이틀전 승자의 다음 경기 상대를 미리 알아볼 기회다.


랭킹 4위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 32ㆍ아일랜드)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포이리에와 후커의 맞대결 승자가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UFC on ESPN 12는 28일 UFC APEX에서 열린다. 코메인 이벤트는 마이크 페리(Mike Perry)와 미키 갈(Mickey Gall)의 웰터급 경기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