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포이리에 vs 댄 후커 경기 승자 예상, 11-4 ‘충격’ 결과?

▲UFC 더스틴 포이리에 vs 댄 후커

UFC 라이트급 랭킹 3위 더스틴 포이리에(Dustin Poirierㆍ미국)와 5위 댄 후커(Dan Hookerㆍ뉴질랜드)의 경기에서 승자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UFC on ESPN 12 메인카드 승자 예측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끈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경기는 한쪽의 일방적인 우세로 마무리됐다. 15명 중 무려 11명이 더스틴 포이리에 승리를 점쳤다. 댄 후커에게 투표한 사람은 4명에 불과했다. 포이리에가 톱독, 댄 후커가 언더독이다.

더스틴 포이리에 전적 32전 25승 6패 1무효로 4연승을 달리다 지난해 9월 UFC 242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Khabib Nurmagomedov, 32ㆍ러시아)에게 패했다. 9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전에 나선다.

댄 후커 전적 28전 20승 8패다. 페더급에서 활동하다 2017년 6월부터 라이트급으로 전장을 옮겨 4연승을 달렸다. 2018년 12월 그동안 만난 상대 중 가장 강한 에드손 바르보자(Edson Barboza, 34ㆍ브라질)에게 3라운드 TKO 패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톱랭커 벽은 높았다.

절치부심 끝에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제임스 빅(James Vick, 33ㆍ미국), 알 아이아퀸타(Al Iaquinta, 33ㆍ미국), 폴 펠더(Paul Felder, 35ㆍ미국)를 연파하고 다시 3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는 사이 라이트급 랭킹 5위까지 뛰어올랐다.

UFC on ESPN 12는 28일 UFC APEX에서 열린다. 코메인 이벤트는 마이크 페리(Mike Perry, 29ㆍ미국)와 미키 갈(Mickey Gall, 28ㆍ미국)의 웰터급 경기다.

이 외에 브랜던 앨런(Brendan Allen)과 카일 도카우스(Kyle Daukaus)의 미들급 경기, 지안 빌란테(Gian Villante)와 모리스 그린(Maurice Greene)의 헤비급 경기도 메인카드를 수놓는다. 지안 빌란테는 라이트헤비급에서 헤비급으로 월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