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블레이즈 vs 볼코프 경기 승자 예상 결과, 15-0? ‘충격’

▲UFC on ESPN 11 커티스 블레이즈 vs 알렉산더 볼코프

UFC on ESPN 11 메인 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커티스 블레이즈(Curtis Blaydes, 29·미국)와 알렉산더 볼코프(Alexander Volkov, 32·러시아) 중 승자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UFC on ESPN 11 메인카드 승자 예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메인 이벤트 헤비급 경기는 한쪽의 일방적인 우세로 마무리됐다. 15명 전원이 커티스 블레이즈 승리를 점쳤다. 알렉산더 볼코프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결과다.

이날 열린 공식 계체(계체량)에서 둘은 별도 충돌 없이 훈훈하게 악수로 이튿날 명승부를 예고했다.

UFC 헤비급 랭킹 3위이자 3연승 중인 커티스 블레이즈가 상승세를 바탕으로 볼코프를 쉽게 이기리라 본 것이다.

블레이즈는 프란시스 은가누(Francis Ngannou)에게 진 뒤 저스틴 윌리스(Justin Willis), 샤밀 압둘라키모프(Shamil Abdurakhimov), 주니어 도스 산토스(Junior dos Santos)를 연파했다.

지난 세 경기에서 꺾은 상대가 타이틀 전선에서 멀어져 있기에 여전히 타이틀전 명분이 없어 하위 랭커와 맞대결한다. 커티스 블레이즈 전적 16전 13승 2패다.

블레이즈에 맞서는 볼코프는 벨라토르(Bellator)를 거쳐 2016년 UFC에 입성했다. 이후 4연승을 달리다 2018년 10월 데릭 루이스(Derrick Lewis)에게 KO로 지며 옥타곤 첫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 그렉 하디(Greg Hardy)를 꺾고 다시 승리를 쌓았다. 헤비급 랭킹 7위 알렉산더 볼코프 전적 38전 31승 7패다.

UFC on ESPN 11은 2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다. 코메인 이벤트는 랭킹 8위 조시 에밋(조쉬 에밋, Josh Emmett)과 10위 셰인 버고스(Shane Burgos)의 페더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