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빅매치가 9월 펼쳐질 조짐을 보인다.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Israel Adesanya, 31ㆍ뉴질랜드)와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Paulo Costa, 29ㆍ브라질)가 맞대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질 종합격투기 매체 ‘콤바치’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파울로 코스타가 9월 20일 펼쳐지는 UFC 253 미들급 타이틀전 출전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아데산야와 코스타는 이미 지난해부터 맞대결 여부로 관심을 끌었다. 아데산야가 로버트 휘태커(Robert Whittaker, 30ㆍ호주)를 꺾고 미들급 타이틀을 거머쥐자 코스타에게 도전권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코스타가 어깨 수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자 요엘 로메로(Yoel Romero, 43ㆍ쿠바)에게 도전권이 넘어갔다. 아데산야는 로메로와 올 3월 UFC 248에서 겨뤄 5라운드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브라질 매체의 보도에도 UFC는 아데산야와 코스타의 타이틀전 성사를 부인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날 ‘UFC 파이트 아일랜드 2’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아데산야 vs 코스타 경기가 성사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다. 두 파이터가 사인했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스라엘 아데샨야 전적 19전 19승으로 UFC에서만 8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8년 2월 UFC 221 당시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더니 데릭 브런슨(Derek Brunson), 앤더슨 실바(Anderson Silva), 켈빈 가스텔럼(Kelvin Gastelum), 로버트 휘태커를 연파하고 미들급 타이틀을 얻었다.
파울로 코스타 전적 13전 13승으로 역시 아데산야와 같이 무패다. UFC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주짓수, 레슬링보다 타격으로 승부를 보는 타격가다. UFC 4경기에서 모두 TKO 승리를 거머쥐었고 지난해 8월 요엘 로메로와 승부에서 3-0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아데산야와 코스타의 대결은 무패 파이터 간 진검승부다. 지는 쪽은 커리어 사상 첫 번째 패배를 떠안는다. 둘은 지난해 10월 UFC 243에서 한 차례 티격태격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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