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알렉산더 라키치, 앤서니 스미스 경기 결과 판정승…타이틀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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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알렉산더 라키치, 앤서니 스미스 경기 결과 판정승…타이틀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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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앤서니 스미스, 알렉산더 라키치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알렉산더 라키치(알렉산다르 라키치, Aleksandar Rakic·28)가 랭킹 5위 앤서니 스미스(앤소니 스미스, Anthony Smith·32)를 꺾고 타이틀 도전자 자격을 명확히했다.


알렉산더 라키치는 30일(한국 시간) UFC on ESPN+ 33(UFC 파이트 나이트 175)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앤서니 스미스와 3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12월 ‘UFC 부산’에서 볼칸 우즈데미르(Volkan Oezdemir, 31)에게 패하며 한계를 보였던 라키치는 전혀 다른 파이터로 진화해 있었다.







장기인 킥 활용도를 높이고 그라운드까지 완벽하게 대비해 스미스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부터 레그킥으로 스미스의 다리를 공략한 라키치는 과감하게 클린치를 시도하고 그라운드에서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스미스가 주저앉을 정도로 강한 칼프킥을 다리에 적중한 라키치는 스탠딩 싸움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직전 경기에서 우즈데미르에게 당했던 칼프킥 공격을 자신의 기술로 습득하며 진화했다.


경기는 라키치의 3라운드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마무리됐다. 랭킹 5위 스미스를 꺾은 라키치는 빠르게 타이틀 도전권을 향한 전진을 시작했다.


스미스를 밀어내고 5위권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커졌다. 현재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은 공석이다. 헤비급 전향을 밝힌 존 존스(33)가 타이틀을 내려놓고 떠났다.



다음달 UFC 253에서 도미닉 레예스(31)와 얀 블라코비치(37)가 챔피언 벨트를 놓고 운명의 타이틀전을 치른다.


이 경기 승자가 티아고 산토스 vs 글로버 테세이라 경기 승자와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를 확률이 높다.


만약 산토스 vs 테세이라 경기가 취소되거나, 승자가 부상으로 옥타곤을 오랫동안 떠나야 한다면 라키치에게 타이틀전 직행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여러가지로 이번 스미스전 승리는 라키치에게 다양한 옵션을 선물했다. 우선 기다리기만 해도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위치에 올랐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175 코메인 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선 닐 매그니(29)가 전 챔피언 로비 라울러(38)를 꺾고 17승을 달성했다. 조르주 생피에르(39)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웰터급 승리다.


메인카드 세 번째 순서로 열린 여성 플라이급 경기에선 알렉사 그라소(27)가 한국인 파이터 '불주먹' 김지연(31)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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