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초신성 함자트 치마예프(Khamzat Chimaevㆍ26)와 콜비 코빙턴(Colby Covingtonㆍ32)이 동반 승리하며 UFC에 파란을 예고했다.
함자트 치마예프, 콜비 코빙턴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36(UFC Fight Night 178, UFC Vegas 11)에서 각각 제랄드 머샤트(Gerald Meerschaertㆍ33), 타이론 우들리(Tyron Woodleyㆍ38)와 경기를 펼쳐 충격적인 결과를 냈다.
먼저 다게스탄 출신 스웨덴 국적 함자트 치마예프는 1라운드 17초 만에 제랄드 머샤트를 펀치 한방으로 끝냈다.
시작부터 제랄드 머샤트를 압박하며 케이지로 몰더니 레슬링을 할 것처럼 하다 빠른 오른손 훅을 안면에 맞혔다.
이 한방에 제랄드 머샤트가 털썩 주저앉았고 댄 머러글리오타 주심이 곧바로 경기를 끝냈다. 후속타는 없었다.
ONE AND DONE. BELIEVE. THE. HYPE. 😱
— UFC Europe (@UFCEurope) September 20, 2020
🇸🇪 @KChimaev IS FOR REAL. 🔥🔥🔥 #UFCVegas11 pic.twitter.com/CIsk4Fs4PF
자신의 주전장도 아닌 미들급에서 베테랑 머샤트를 제압한 함자트 치마예프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약속대로 데미안 마이아(43)와 웰터급 경기를 11월경 펼칠 수 있다.
치마예프는 제럴드 머샤트 경기 결과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약 5817만 원)까지 받았다.
What’s next for 🇸🇪 @KChimaev?
— UFC Europe (@UFCEurope) September 20, 2020
Smash people. #UFCVegas11 pic.twitter.com/qb1aR07sW6
메인 이벤트 웰터급 경기에 나선 콜비 코빙턴은 시종일관 전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압박하며 완승했다.
5라운드 내내 타이론 우들리에게 테이크다운을 뺏어낸 뒤 상위 포지션에서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무차별 폭격을 가했다.
승패가 갈린 건 5라운드 초반. 콜비 코빙턴이 케이지에 기댄 타이론 우들리를 넘어뜨렸고 이전처럼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을 시도했다.
DOMINANT. 😤@ColbyCovMMA emphatically settles the score tonight! #UFCVegas11 pic.twitter.com/I2aPpDzCVn
— UFC Europe (@UFCEurope) September 20, 2020
그 순간 우들리가 고통을 호소하면서 주심이 경기를 끝냈다. 갈비뼈를 부여잡은 것으로 볼 때 늑골 부상이 의심된다.
코빙턴은 우들리 파훼법으로 완벽하게 유린했다. 판정으로 갔어도 코빙턴의 5라운드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 나올 경기였다.
코빙턴은 옥타곤 인터뷰에서 벨트를 되찾기 위해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2)에게 도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I WANT MY BELT BACK!" 🏆@ColbyCovMMA is on the hunt for gold.
— UFC (@ufc) September 20, 2020
[ *NSFW* ] pic.twitter.com/Zbsy4PHS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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