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헤비급 조니 워커(Johnny Walker, 28)가 3경기 만에 승리하며 재기를 알렸다.
조니 워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36(UFC Fight Night 178, UFC Vegas 11) 메인카드 웰터급 경기에 출전해 라이언 스팬(Ryan Spann, 29)을 상대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기적의 역전승이다. 1라운드 초반 케이지로 몰린 이후 공방을 벌이다 거리가 벌어지자 펀치를 뻗었다.
Focado para o duelo! 💪@JohnnyWalker 🇧🇷 quer voltar ao caminho das vitórias no #UFCVegas11!
— UFC Brasil (@UFCBrasil) September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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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과정에서 라이언 스팬 왼손 카운터에 맞아 다운됐다. 지난 코리 앤더슨(31)과 경기가 오버랩되던 상황.
위기 속에서도 조니 워커는 포기하지 않았다. 정신을 차린 뒤 하위 포지션에서 라이언 스팬을 끌어안아 체력을 회복했다.
다시 스탠드업 싸움으로 바뀌고 조니 워커가 다시 한번 전진했다. 이번에도 또다시 라이언 스팬 카운터에 맞고 고꾸라졌다.
몇 대만 더 들어가면 그대로 경기가 끝날 위기였다. 그런데도 조니 워커는 아직 정신이 살아 있었다. 라이언 스팬이 달려들자 벌떡 일어나 테이크다운 디펜스 자세를 취했다.
라이언 스팬이 머리를 깊숙이 밀고 파고들자 조니 워커가 오른손 헤머링으로 반격했다. 여러 차례 헤머링을 라이언 스팬 왼쪽 머리를 가격했다.
JOHNNY WALKER RALLIES TO GET THE FINISH! 🔥
— UFC Europe (@UFCEurope) September 20, 2020
Chaos from start to finish but 🇧🇷 @JohnnyWalker rides the wave! 🧘♂️ #UFCVegas11 pic.twitter.com/yrNSqTFpx5
라이언 스팬이 끝까지 다리를 붙잡고 버티자 이번엔 조니 워커가 오른손 엘보를 적중했다. 이 한방에 마침내 라이언 스팬이 두 팔을 내려놨다.
조니 워커의 몇 차례 파운딩이 이어지자 존 머러글리오타 주심이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조니 워커가 1라운드 2분 43초 만에 라이언 스팬을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직전 두 경기에서 패배하며 최대 위기에 놓인 자신의 상황을 반전시켰다. 조니 워커 전적 23전 18승 5패가 됐다.
💪 @JohnnyWalker seems a little...distracted...😂 #UFCVegas11 pic.twitter.com/Uf3pla5GM0
— UFC Europe (@UFCEurope) September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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