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티아고 산토스 “존 존스 이길 방법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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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UFC] 티아고 산토스 “존 존스 이길 방법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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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Thiago Santos ⓒThiago Santos Instagram


UFC 라이트헤비급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랭킹 4위 티아고 산토스(34)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1)를 깰 비책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토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예측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존 존스를 이길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존 존스와 싸운 상대는 모두 예측 가능했다”며 “존스는 레슬러, 스트라이커 등 너무 정직한 파이터들과 싸웠다. ‘예측 불가능’은 존스도 잘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존 존스와 같은 파이터와 싸우려면 그만큼 예측 불가능해야 합니다. 내 파이팅 스타일은 예측불허죠. 다른 파이터들과 차이점이자 그를 쓰러뜨릴 수 있는 핵심입니다.” 





Jon Jones(L), Anthony Smith ⓒUFC store twitter




산토스에게도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존 존스와 앤소니 스미스(31)의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은 기대가 크다. 산토스의 다음 경기 상대로 유력한 파이터가 이 경기 승자다. 하지만 곧바로 타이틀 도전권을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하진 못한다.




산토스는 “UFC 235 타이틀전 결과에 달렸다”면서 “누가 챔피언이 되는지, 그 챔피언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지, 즉시 타이틀을 방어할 계획인지, 다치지는 않았는지… 나는 이 대화가 UFC 235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주 위대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존스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 그는 더 많은 무기를 갖고 있다”며 “하지만 앤소니 스미스가 그를 놀라게 할 수 있다. 만약 내기해야 한다면, 난 존스의 TKO 승리에 걸겠다”라고 강조했다.




산토스는 종합격투기 파이터로서 삶에 이미 만족한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고향 브라질을 떠나 꿈을 이뤘다. 타이틀 벨트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챔피언이 되든 안 되든, 돈을 벌기 위해 길거리에서 폐지를 줍고 신의 도시를 떠나 지금의 자리까지 온 꼬마의 이야기는 이미 쓰여졌어요.”


“이루고 싶던 것들을 이미 다 이룬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쁨이 내 곁으로 온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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