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 Jones(L), Anthony Smith ⓒUFC official twitter
UFC 235 메인 카드, 프릴리미너리 카드에 출전하는 파이터들이 공식 계체 현장에서 상대와 마주했다. UFC는 2일(한국시각) UFC 235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계체(Weigh-in) 행사를 진행했다.
메인 카드 세 번째 웰터급 경기를 장식할 UFC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36)와 전 벨라토르·원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벤 아스크렌(34)은 별다른 충돌 없이 눈빛 교환만 한 채 자리를 떠났다.
A clash of styles!@Ruthless_RL & @BenAskren are ready for Saturday night. #UFC235 pic.twitter.com/TVIWT2X6xA
— UFC (@ufc) 2019년 3월 2일
이어 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36)와 도전자 카마루 우스만(31)의 차례가 다가왔다. 도전자 우스만은 자신이 태어난 고향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국기를 형상화한 물감을 얼굴에 바르고 나타났다.
얼굴을 삼면으로 나눈 뒤 가운데를 흰색, 양 끝를 녹색으로 칠했다. 우스만은 자신의 출신지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링네임 또한 ‘The Nigerian Nightmare(나이지리아 악몽)’다.
우들리는 언제나처럼 표정 변화 없이 상대를 바라봤다. 우스만의 도발성 멘트가 있었지만, 동요하지 않았다. 두 파이터는 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TOMORROW NIGHT!
— UFC (@ufc) 2019년 3월 2일
A WW war is headed to Las Vegas!@TWooodley vs @USMAN84kg for the 🏆. #UFC235 pic.twitter.com/6v2ejSsqrQ
마침내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두 파이터 존 존스(31)와 앤소니 스미스(30)가 등장했다. 스미스가 먼저 계체를 마치자 존 존스가 입장했다. 이날 공식 계체량 가장 마지막 순서를 장식하며 걸어 들어왔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악수를 하고 체중계에 오른 존스는 조 로건 해설위원의 소개가 끝나자 포효했다.
A DOMINANT champion.
— UFC (@ufc) 2019년 3월 2일
A FEARLESS contender.@JonnyBones defends his belt vs @LionheartASmith on PPV ➡️ https://t.co/01a0qyiBsW pic.twitter.com/ZdU47yACrm
존스와 스미스가 UFC 235 개막 전 마지막 페이스오프에 임했다. 이전처럼 별도 도발 및 돌발행동 없이 평화롭게(?) 마주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스미스가 먼저 조 로건과 인터뷰에 나섰다. 스미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앞으로 간다”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역시 마지막을 장식한 존스는 “이 모든 상황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두 번째 넘버링 대회인 UFC 235는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 모두 5라운드 타이틀전이다.
ⓒUFC official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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