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9 존 존스 vs 티아고 산토스, 아만다 누네스 vs 홀리 홈 공식 포스터 ⓒUFC 트위터
UFC 239 공식 ‘포스터 영상’이 역대 최고급 퀄리티를 보여 눈길을 끈다. 마치 넷마블의 액션 RPG 모바일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KOF올스타)’를 보는 듯하다.
UFC는 16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UFC 239 포스터 영상을 공개했다.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1)가 등장하면서 12초 분량 영상이 시작한다. 이어 주먹을 만지는 도전자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3위 티아고 산토스(35)가 아래쪽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The official poster has DROPPED!
— UFC (@ufc) 2019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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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30), 도전자 랭킹 2위 홀리 홈(37)이 차례로 얼굴을 비춘다.
종합격투기 경기를 앞둔 포스터보다는, 마치 플레이어가 게임 끝판왕 또는 최종 보스를 깨러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직전의 상황’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9일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와 같은 액션 대전 게임이 떠오르는 건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UFC 239는 7월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존 존스와 티아고 산토스의 라이트헤비급 경기가 메인 이벤트로 예정됐다.
코메인 이벤트는 아만다 누네스와 홀리 홈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그밖에 여러 빅매치가 메인카드를 수놓는다.
코메인 이벤트에 앞서 열리는 헤비급 경기에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32)와 3위 ‘주도산’ 주니어 도스 산토스(35)가 출전해 맞대결한다.
호르헤 마스비달(35)과 벤 아스크렌(35)의 웰터급 경기도 빅매치 중 하나다. 얀 블라코비치(36)와 루크 락홀드(34)의 라이트헤비급 매치도 팬들의 관심을 끌어오는 데 충분하다. 락홀드의 라이트헤비급 데뷔전이기도 하다.
‘블라코비치 vs 락홀드’는 메인 이벤트 ‘존 존스 vs 티아고 산토스’에서 이탈자가 발생할 경우 대체 투입까지 고려한 대진으로 분석된다.
백전노장 디에고 산체스와 마이클 키에사의 웰터급 경기도 UFC 239를 수놓지만, 메인카드가 아닌 프릴리미너리 카드(언더카드)에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The biggest week of the year is coming up!
— UFC (@ufc) 2019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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