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00만 달러 2년’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입단 현장 보니 ‘훈훈’… 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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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동영상] ‘800만 달러 2년’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입단 현장 보니 ‘훈훈’… 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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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00만 달러 계약한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김광현(30)이 마침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8일(한국 시각) 김광현 영입을 발표했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맺은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총액 800만 달러(한화 약 93억12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정확한 연봉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는 400만 달러(46억5000만 원)로 추정했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입단 당시 모습은 구단 공식 트위터에 공개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다양한 동영상을 올려 김광현의 입단을 축하하고 집중 조명했다.







영상에서 김광현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자리한 부시 스타디움을 찾아 곳곳을 둘러봤다. 구단 사무실에 들른 뒤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김광현은 통역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곳에 온 것과 스타디움을 둘러본 게 너무 기쁘다. 구단 모든 직원이 일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 팀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커리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김광현은 “무척 기대되고 떨리고 2020년이 제게도 중요한 시즌이 될 것 같고 설렌다”고 답했다.







선발 또는 구원 투수 중 어느 것을 선호하냐는 질문엔 “선발 투수 하는 게 최고 좋은 시나리오지만 팀에서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첫 번째다. 팀에서 정해주는 대로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팀을 놔두고 세인트루이스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엔 “야구를 잘 몰랐던 사람들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다 아는 팀이고 내셔널리그 최고 명문이다. 이 팀에 온 걸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세인트루이스를 거친 오승환(37)이 무슨 얘길 해줬냐는 질문엔 “오승환 형이 다른 팀을 많이 가봤지만 이 팀이 가장 굿팀이라고 했다. 저도 승환이형한테 이 팀 룰을 물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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