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34, Francis Ngannou)가 1라운드 20초 만에 랭킹 6위 초신성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2, Jairzinho Rozenstruik)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은가누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 베테런스 아레나에서 메인카드 세 번째 순서로 열린 UFC 249 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1라운드 20초 만에 로젠스트루이크를 펀치로 무너뜨렸다.
은가누의 펀치 힘이 다한 경기였다. 처음부터 전진 압박을 시도한 은가누는 각이 나오자 곧바로 라이트 오버핸드를 로젠스트루이크 안면에 휘둘렀다.
😱@Francis_Ngannou is a SCARY, SCARY human being! #UFC249 pic.twitter.com/YHYwuIMbhX
— UFC Europe (@UFCEurope) May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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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스트루이크가 백스텝과 헤드 무빙을 통해 펀치를 피해내자 이번엔 레프트 훅을 뻗었다. 하지만 이 역시 빗나갔다.
그 사이 로젠스트루이크는 케이지를 등지면서 막다른 길목에 내몰렸고 위기를 맞았다. 은가누는 이 점을 놓치지 않았다. 오른손 펀치를 휘두른 뒤 연속 동작으로 왼손 카운터 펀치를 로젠스트루이크 안면에 적중했다.
TERRIFYING, TERRIFYING man 😳 #UFC249 pic.twitter.com/5VNN6TKEyq
— UFC_AUSNZ (@UFC_AUSNZ) May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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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방에 로젠스트루이크가 주저앉았다. 은가누는 곧바로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려 했다. 로젠스트루이크가 의식을 잃은 걸 확인한 댄 머러글리오타 주심이 곧바로 달려와 경기를 중단했다. 은가누는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했다.
은가누는 10전 무패 전적 로젠스트루이크에게 커리어 첫 번째 패배를 안겼다.
은가누 전적 18전 15승 3패가 됐다. UFC에서만 12차례 싸워 10승 2패 성적을 남겼다.
Em detalhes, o nocaute assustador😮de @francis_ngannou no #UFC249. pic.twitter.com/fzuiTvKXoL
— UFC Brasil (@UFCBrasil) May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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