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채드윅 보스만 사망, 나이·사인은? ‘블랙팬서 2’ 제작 상황은…

마블 유니버스 18번째 작품인 할리우드 영화 ‘블랙팬서(Black Panther)’에서 주연을 맡은 흑인 배우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ㆍ43)이 사망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28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사인(死因, 죽게 된 원인)은 대장암 재발에 따른 합병증이다.

2016년 대장암 진단을 받아 병마와 싸워온 채드윅 보스만은 최근까지 활발한 배우 활동을 했다.

올해 1월 개봉한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에서도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채드윅 보스만 나이 1977년생으로 올해 만 43세다. 채드윅 보스만 가족은 고인의 소셜미디어 트위터 계정으로 성명을 발표하며 명복을 빌어줄 것을 팬들에게 바랐다.

채드윅 보스만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8년 개봉작 ‘블랙팬서’ 후속편 ‘블랙팬서 2’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블랙팬서 2’는 2022년 5월 6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었다. ‘어벤져스 4’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이어갈 작품으로 꼽혔다.

‘블랙팬서’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또다시 메가폰을 잡고 채드윅 보스만이 여전히 와칸다(Wakanda) 국왕 티찰라(T'Challa) 역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채드윅 보스만 사망으로 주연 배우 교체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팬서’ 1편은 전 세계적으로 13억 달러(약 1조5379억 원)를 벌어들인 흥행작이다. 한국에선 2018년 2월 개봉해 관객 539만9327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