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아데산야, ‘여유증 의혹에 공식 입장 “약물 아닌 ‘이것’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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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UFC 아데산야, ‘여유증 의혹에 공식 입장 “약물 아닌 ‘이것’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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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3에서 오른쪽 가슴에 여유증 의심 증상을 보인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1)가 약물 의혹에 마침내 공식 입장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아리엘 헬와니 ESPN 기자와 인터뷰에 나선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오른쪽 가슴 근육에 생긴 문제로 병원에서 혈액을 채취하고 MRI 촬영을 두 차례나 했다고 털어놨다.


UFC 253 이후 많은 사람이 자신의 약물 사용을 의심하는 것을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아데산야는 “일단 결과를 기다릴 것이다. 이번 사태로 사람들이 울어 재끼는 걸 보는 일이 재미있다”며 “나도 (여유증 증상이) 무엇 때문인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퍼포먼스라면 나조차도 내가 스테로이드(steroid)를 사용했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겐 (비난할) 뭔가가 필요하다. 그들은 ‘그런 퍼포먼스는 말이 안 된다’ ‘분명 무언가 있을 것이다’고 말한다. 이 상황은 내겐 단지 재미있는 일이고 게임이다”고 덧붙였다.


아데산야는 UFC 253을 마친 뒤 뉴질랜드로 돌아가 호텔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그의 오른쪽 가슴에 이상이 생긴 건 8주 전이다. 아데산야 여자친구는 의사에게 갈 것을 권했으나, 아데산야는 UFC 253 출전을 강행했다.







그는 약물 의혹에도 당당하다. 자신이 가진 뛰어난 능력이 약물 사용 의심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찾아왔을 때 많은 파이터가 떨어져 나간 걸 아는가. 신체가 많이 변한다. 그들은(약물 사용자) 작은 마법 보조제 없이는 충분히 좋은 기분을 느끼지 못한다”며 “나와는 상관없다. ‘기술’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신의 오른쪽 가슴에만 여유증 증상이 나타난 것은 약물 사용과 관련 없다는 입장도 유지했다.


아데산야는 구글 검색으로 약물 사용 부작용에 따른 여유증 증상이 양쪽 가슴에 다 나타난다는 것을 찾아냈고, 오른쪽에만 문제가 생긴 자기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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