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맨유 호날두, 토트넘 전 해트트릭+807골 ‘대기록’… 골장면 하이라이트 ‘소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손흥민(30)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 전에서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13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토트넘 해리 케인(29)의 동점골로 1-1 팽팽하게 맞선 전반 38분 리드를 가져오는 두 번째 득점포를 가동했다.

 

OUT. OF. THIS.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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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chester United (@ManUtd) March 12, 2022

The moment @Cristiano hit 8️⃣0️⃣6️⃣ career goals and became the all-time leading scorer 👑#MUFC | #MUNTOT

— Manchester United (@ManUtd) March 13, 2022

Yes. Yes. And, yes. #MUFC | @Cristiano https://t.co/Ww6f8omzGA pic.twitter.com/EJb6IqWVJH

— Manchester United (@ManUtd) March 12, 2022

후반 27분 해리 매과이어(29)의 자책골로 다시 2-2 동점이 됐고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6분 승리를 결정 짓는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마침내 맨유는 홈에서 토트넘을 3-2로 격파하고 지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전 1-4 대패 아픔을 씻어냈다.

승리 일등 공신이 된 호날두는 맨유 재입단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아울러 프로 데뷔 이래 리그, 컵대회, 유럽클럽대항전,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국제스포츠통계재단(RSSSF)에 따르면 종전 프로 통산 최다 골 기록은 체코의 전설적인 공격수 故 요세프 비칸(805골·2001년 사망)이 보유하고 있었다.

 

호날두는 이날 토트넘 전에서 세 골을 추가해 프로 통산 807골을 완성했다. 요세프 비칸의 공식 기록보다 두 골을 더 넣었다.

 

호날두의 기록을 상세히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450골, 맨유에서 136골, 유벤투스 FC에서 101골, 스포르팅 CP에서 5골,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115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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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을 마친 뒤 맨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날 골 장면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리며 승리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