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 시간) UFC on ESPN 37에서 페더급 랭커 간 맞대결이 펼쳐졌다.
주인공은 랭킹 4위 캘빈 케이터(칼빈 케이터·Calvin Kattar, 34)와 7위 조쉬 에밋(조시 에멧·Josh Emmett, 38).
페더급 타이틀샷이 걸린 경기로 볼 순 없지만 차기 도전자 자격을 놓고 유리한 자리를 점유할 만하기에 관심이 뜨거운 경기였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흐름이었다. 에밋이 초반에 앞서가는 듯했으나 케이터가 특유의 왼손 잽을 활용하며 유효타를 더 많이 맞혔다.
Razor-thin heading into RD 5! 😬 #UFCAustin pic.twitter.com/m2iOO4Bx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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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라운드 내내 접전이 이어진 뒤 4라운드부터는 케이터가 조금씩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매특허와 같은 원 투와 앞손 낚시에 이은 카운터 엘보, 스피닝 엘보 등으로 에밋을 괴롭혔다.
타격 횟수에선 밀렸지만 에밋은 케이터의 바디를 집중 공략했다. 오른손 오버핸드 같은 큰 공격이 번번이 실패하자 케이터가 안면 가드에 집중하는 사이 바디샷으로 반격했다.
Nothing but respect after 5 HARD-FOUGHT ROUNDS! 👏👏 #UFCAustin pic.twitter.com/uPH38q12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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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까지 결판이 나지 않은 경기 결과는 심판진 손에 맡겨졌다.
2-1(47–48, 48–47, 48–47) 스플릿 판정승의 주인공은 에멧으로 결정됐다.
Estelar aguerrida❗@JoshEmmettUFC derrota a Calvin Kattar por decisión dividida cerrando una cartelera fenomenal🔥 #UFCAustin pic.twitter.com/iGTTbvlw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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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가 유효타를 많이 맞혀 승리가 유력해 보였으나 경기 내내 중앙을 점유하고 먼저 공격적으로 타격을 시도했던 에멧 적극성에 심판진이 점수를 더 많이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에밋은 2018년 2월 제레미 스티븐스(35)에게 패한 이후 5연승을 달리며 베테랑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New blood entering the top of the featherweight division in @JoshEmmettUFC 🙌 #UFCAustin pic.twitter.com/0dxTwSLk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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