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이 개막전부터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토트넘 홋스퍼 FC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6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사우스햄튼(사우샘프턴, 사우스햄턴) FC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그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30여분 정도면 충분했다. 1-1로 팽팽하던 전반 31분. 손흥민이 사우스햄튼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궤적이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에릭 다이어(Eric Dier·28)가 상체를 숙이며 감각적인 헤더 슛으로 사우스햄턴 골망을 갈랐다.
📌 Pinpoint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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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fect header pic.twitter.com/CJOGnkPzYB
손흥민의 절묘한 크로스에 이은 다이어의 마무리까지 완벽한 측면 전술로 만들어낸 득점 장면이다.
전반전을 2-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모하메드 살리수(Mohammed Salisu·23)의 자책골과 데얀 쿨루셰프스키(쿨루셉스키, Dejan Kulusevski·22)의 추가골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을 4-1로 대파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득점하지 못했지만 팀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The perfect start 😎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August 6, 2022
🎥 Highlights: Spurs 4-1 Southampton pic.twitter.com/eqMJxbzIss
경기 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트위터로 이날 사우스햄튼 전 골 장면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업로드한 지 3시간 만에 4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른 경기 결과
크리스탈 팰리스 0 : 2 아스널
풀럼 2 : 2 리버풀
본머스 2 : 0 아스톤 빌라
리즈 유나이티드 2 : 1 울버햄튼
뉴캐슬 유나이티드 2 : 0 노팅엄 포레스트
에버턴 0 : 1 첼시
한편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26)은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6분 다니엘 포덴세의 선제골을 도우며 1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로드리고 모레노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라얀 아이트누리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1-2로 역전 패했다.
Rodrigo 🤝 Scoring against Wolves pic.twitter.com/JEBF6eDnCH
— Leeds United (@LUFC) August 6, 2022
📋 Following a review by the #LUFC Goal Accreditation Panel, we're still saying this is Brenden's! pic.twitter.com/qUwPbg8slp
— Leeds United (@LUFC) August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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