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토트넘 vs 첼시 골 장면 하이라이트 공개… 콘테 vs 투헬 몸싸움 ‘일촉즉발’

토트넘 홋스퍼 FC와 첼시 FC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승점 1을 나눠가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토트넘과 첼시는 15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벌였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전반 19분 만에 선취 득점을 뽑아냈다.

What a way to get your first goal for the club! 👏 pic.twitter.com/iaPFVI66MY

— Chelsea FC (@ChelseaFC) August 14, 2022

토트넘 반격의 서막은 후반전에 열렸다. 24분 피에르 호이비에르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첼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호이비에르에게 골을 내주고 10분도 안 돼 리스 제임스가 2-1로 앞서가는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대로 끝난다면 첼시가 승점 3을 가져가는 상황.

토트넘의 마지막 일격이 첼시의 허를 찔렀다.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29)이 코너킥 기회에서 헤더슛으로 첼시 골망을 갈랐다.

케인의 극적인 골에 힘입은 토트넘은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을 챙기며 리그 개막 2경기 무패(1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사이 충돌이 발생했다.

악수를 나누는 과정에서 투헬이 콘테 손을 놓지 않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자 둘 사이 몸싸움으로 번졌다.

득점 장면에서 서로의 벤치를 향해 도발을 서슴지 않았던 두 감독이 끝내 경기 뒤 깊어진 감정의 골이 폭발한 것.

결국 두 감독은 사이좋게 레드카드로 퇴장 처분을 받았다. 둘 다 다음 경기 출장이 어려워졌다.

🎙 “I have to praise my players for their will to suffer, to stay in the game and in the end get a good result”

Antonio Conte assesses this afternoon's performance ⤵️ pic.twitter.com/a7cVKywU0c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August 14, 2022

 

Thoughts from the boss after #CheTot. 🎥

— Chelsea FC (@ChelseaFC) August 14, 2022

토트넘은 첼시 전 득점 장면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셜미디어 유튜브와 트위터에 공개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에서 선발 출장한 손흥민(30)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A resilient performance ✊

🎥 Highlights: Chelsea 2-2 Spurs pic.twitter.com/mbHIVDpx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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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livery 📬

The finish 🌟

The celebrations 🙌 pic.twitter.com/47RY1lSJTe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August 14, 2022

토트넘과 첼시는 승점 4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차이가 갈렸다. 토트넘은 +3으로 4위, 첼시는 +1로 7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는 2연승을 달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다. 승점 6, 득실 +6으로 아스널(아스날, 승점 6, 득실 +4)에 득실에서 앞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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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준우승 팀 리버풀 FC는 16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홈인 안필드로 불러들여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