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 시간) UFC 287 메인 이벤트에서 열린 알렉스 페레이라(36)와 이스라엘 아데산야(34)의 2차전.
앞서 지난해 11월 1차전에선 4라운드까지 우세하던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5라운드 한 방을 맞고 패하며 2차전을 기대하게 했다.
PART IV IS HERE!@AlexPereiraUFC vs @Stylebender starts NOW! #UFC287 pic.twitter.com/ot5kBh4o1u
— UFC (@ufc) April 9, 2023
이날 열린 2차전은 1라운드부터 수싸움의 연속이었다. 페레이라와 아데산야는 서로의 거리를 유지한 채 위험하게 상대 포켓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1라운드는 타격 공방으로 긴장이 흘러 넘쳤다.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둘의 맞대결이 시작될 것이란 예상을 하게 했다.
2라운드가 시작하자 페레이라는 장기인 레그킥으로 아데산야의 오른다리를 찜질했다.
이대로 데미지가 계속 들어간다면 아데산야의 스텝이 묶여 후반 라운드에 기동력을 잃을 수도 있던 상황.
2라운드 중반 아데산야가 백스텝을 밟아 케이지를 등지자 페레이라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가드를 올린 아데산야의 바디를 여러 차례 치고 니킥을 올렸으나 뒤이어 나올 상황을 예상 못 했다는 게 치명타였다.
가드를 바짝 올린 아데산야는 오른손 카운터를 장전하고 있었다. 그다음 페레이라가 정신이 팔린 상황에 기습적인 오른손을 안면에 적중했다.
이후 페레이라가 휘청이자 한 차례 더 카운터를 맞혔다. 두 번의 펀치를 맞고 페레이라가 실신해 쓰러졌다.
ADESANYA GETS ONE BACK! HE KNOCKS PEREIRA OUT COLD! 😱 #UFC287 pic.twitter.com/P01reBg6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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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차전의 승자는 아데산야로 결정됐다. 아데산야는 지난 1차전 패배 아픔을 딛고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며 리벤지에 성공했다.
다음 경기에서 파울로 코스타(32) 또는 로버트 휘태커(33)와 재대결에 나서거나, 웰터급에서 올라올지도 모르는 함자트 치마예프(28)를 만나는 시나리오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로선 파울로 코스타가 가장 아데산야의 다음 경기 상대로 유력하다.
함자트 치마예프는 미들급으로 바로 월장해 타이틀전을 치르기엔 명분이 부족하다.
아울러 치마예프 역시 웰터급 타이틀에 욕심을 보이고 있어 다음 경기에서 바로 미들급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희박하다.
Go Octagon-side for THE knockout of the night 🔥 #UFC287 pic.twitter.com/RSB0P6aiZq
— UFC (@ufc) April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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