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저본타 데이비스 vs 라이언 가르시아 복싱 경기 ‘충격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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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저본타 데이비스 vs 라이언 가르시아 복싱 경기 ‘충격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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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 라이트급 챔피언 저본타 데이비스(29·Gervonta Davis)와 전 WBC 잠정 라이트급 챔피언 라이언 가르시아(25·Ryan Garcia).

 

두 무패 라이트급 복서의 '논 타이틀' 맞대결이 펼쳐진 23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 T-모바일 아레나.

 

28전 28승(26KO)의 저본타 데이비스와 23전 23승(19KO)의 라이언 가르시아 둘의 맞대결은 이전부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왔다.


둘 다 무패 신예에다 복싱 경량급 인기를 이끌어갈 미래 슈퍼스타로 꼽히기 때문이다.

 

맞대결이 여러 차례 추진됐으나 번번이 무산돼 전 세계 복싱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침내 돌고 돌아 둘의 경기가 23일 성사됐다. 과연 무패 전적이 깨지는 쪽이 누구일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1라운드는 탐색전이었다. 라이언 가르시아가 리치 이점을 살려 잽을 시도했고, 저본타 데이비스는 잔뜩 웅크린 채 아웃파이팅을 선보였다. 

 

2라운드 후반 저본타 데이비스가 벼락같은 왼손 카운터로 라이언 가르시아를 주저앉혔다.

 

이날 경기 첫 번째 다운을 뺏어낸 저본타 데이비스.

 

3라운드도 서로 큰 공격을 적중하지 못하고 탐색전만 펼쳤다. 이어진 4~6라운드까지도 둘의 경기엔 불꽃이 튀지 않았다.

2라운드 다운 여파 때문인지 라이언 가르시아의 움직임이 소극적으로 변했다.

반면 저본타 데이비스는 작은 신장으로도 오히려 적극적인 클린치와 카운터 등으로 라이언 가르시아의 빈틈을 파고 들었다.

경기 흐름이 바뀐 건 7라운드였다.

 

라이언 가르시아의 훅을 고개 숙여 피한 저본타 데이비스가 기습적으로 왼손을 상대 바디에 적중했다.

저본타 데이비스의 왼손이 라이언 가르시아 옆구리에 적중하는 순간!

이 한 방을 맞은 라이언 가르시아가 잠시 주춤하더니 몇 초 뒤 끝내 백스텝을 밟고 무릎을 꿇었다. 옆구리에 데미지가 쌓여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결국 라이언 가르시아가 주심의 카운트에도 일어나지 못하자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저본타 데이비스가 7라운드 KO 승리를 따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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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타 데이비스는 무패 기록을 29경기(27KO 승)로 늘렸다. 라이언 가르시아는 24번째 프로 복싱 경기에서 커리어 첫 번째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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