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아스톤 빌라(애스턴 빌라) FC 원정 경기에 토트넘 선발 멤버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세 번이나 잡았으나 모두 오프사이드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
아울러 단단한 아스톤 빌라 수비진에 가로막혀 단 한 차례 슈팅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무득점으로 침묵하자 토트넘은 무기력해졌다. 그 사이 애스턴 빌라는 제이콥 램지(22)와 더글라스 루이즈(25)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A magical @DGOficial free-kick. 😍 pic.twitter.com/jJadDKWgRd
— Aston Villa (@AVFCOfficial) May 13, 2023
The perfect start. ⚡@LeonBailey 🤝 @JacobRamsey28 pic.twitter.com/rfYhQaUf0m
— Aston Villa (@AVFCOfficial) May 13, 2023
후반 45분 해리 케인(30)이 추격골을 터뜨렸으나 토트넘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애스턴 빌라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17승 6무 13패 승점 57이 된 애스턴 빌라는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열을 올렸다.
“To concede the first goal so early makes it difficult. You have to be on it for 95 minutes and unfortunately today we weren’t.”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May 13, 2023
Ryan Mason's assessment following today's defeat ⤵️ pic.twitter.com/Mmtflhnf70
반면 토트넘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애스턴 빌라보다 득실에서 앞선 6위에 머물렀다. 애스턴 빌라에 패하면서 승점이 같아졌다.
애스턴 빌라는 경기 뒤 골 장면 하이라이트 영상을 구단 공식 트위터 채널에 공개했다.
Unai Emery: "I'm very happy, I'm really, really proud of our supporters, of our work we are doing here at home." ✊ pic.twitter.com/D5QV8K1MS8
— Aston Villa (@AVFCOfficial) May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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