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1 시리즈의 다양한 색상 ⓒ애플 공식 유튜브 캡처
애플(Apple)의 비밀병기 ‘아이폰 11(iPhone 11)’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애플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카운티 쿠퍼티노에 자리한 본사에서 아이폰 11 시리즈(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아이폰 11은 아이폰X(iPhone X)와 함께 2017년 처음 선보인 슬림한 베젤과 페이스ID(Face ID) 노치로 비슷한 디자인과 화면 크기를 자랑한다. 아이폰 11 프로(iPhone 11 Pro) 뒷면 무광택 마감 처리가 특징이고 다양한 색상도 출시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이날 애플의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다루면서 아이폰 11 시리즈가 갖는 특징에 주목했다. 매체는 “아이폰 11 프로는 5.8인치(147mm)와 6.5인치(165mm) 스크린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며 “개선된 슈퍼 레티나 XDR OLED(Super Retina XDR OLED)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높고 밝으며 배터리 효율 또한 높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이폰 11 시리즈 가장 주요한 특징인 3개 후면 카메라에 집중했다. “올해 새로 추가되는 사항은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한 뒷면 사각형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iPhone 11 Pro Max) 후면엔 경쟁사 제품과 유사하게 각각 1200만 화소 망원(telephoto), 광각(wide), 초광각(ultra wide) 카메라가 달렸다. 망원 카메라는 0.5배에서 2배 줌이 가능하고 전작에 사용한 듀얼 카메라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매체가 언급한 “경쟁사 제품”은 하반기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10’으로 추정된다. 한편 아이폰 11 시리즈 출시로 관심을 모은 아이폰 12(iPhone 12)는 2020년에 공개된다.
아이폰 11 출시일(국내)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 현지의 경우 13일부터 사전 주문 가능하고 20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이폰 11 가격은 아이폰 XR 출시가보다 저렴한 699달러(약 83만 원)부터다. 영국에선 729파운드(107만 원), 호주에선 1199AU달러(99만 원)로 책정됐다.
Introducing the new triple-camera system on iPhone 11 Pro. Pre-order on 9.13. Expand for more. pic.twitter.com/cPH86lZvcC
— Apple (@Apple) 2019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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