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여상규, 김종민 의원에 욕설… 박지원에겐 버럭? “당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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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정치

[동영상] 여상규, 김종민 의원에 욕설… 박지원에겐 버럭? “당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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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국정감사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7일 오후 ‘여상규 욕설’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실검) 상위권에 오르며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는 여상규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언쟁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누가 당신한테 자격 (부여) 받았어? 웃기고 앉았네. XX 같은 게, 아주”라고 말했다.


여상규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파문을 낳았다. 여상규 의원은 욕설 직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항의에 끝내 사과했다.








그는 “흥분해서 정확한 말이나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다. 귀에 거슬려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상규 의원은 지난해에도 박지원 무소속 의원과 청문회에서 충돌해 한 차례 주목받았다. 지난해 9월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언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양승태 사법부 재판 결과를 화제로 돌리 데 대해 여상규 의원이 “이미 진행된 재판 결과를 놓고 당, 부당을 국회에서 의논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한 사람이 발언 제한에 불만을 표하자 여상규 의원은 “안 받겠다”라고 강경하게 맞섰다. 그러자 박지원 의원이 “아무리 사법부라고 하더라도 잘못된 걸 지적하고 개인 의견을 얘기하는 게 국회다”라고 반론을 시작했다.


이어 여상규 의원은 “불복 절차가 있다. 사법부 결정에 불복 절차를 따르면 될 것 아닌가”라고 맞받았다.


박지원 의원은 “(법사)위원장이 말이지 사회만 보면 됐지 무슨 판사야 당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당신이”라는 표현에 여상규 의원이 화를 참지 못했다. 그는 “당신이?”라며 이내 “뭐 하는 거야, 지금?! 당신이라니!”라고 큰 소리로 화를 냈다. 이에 박지원 의원은 “당신이지. 그러면 우리 형님이야?”라고 재차 반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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