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MC몽 피처링’ 송가인 향한 비난 거센 이유

▲MC몽 신곡 ‘인기’ 피처링에 참여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 

가수 MC몽(본명 신동현ㆍ40)이 8년 만에 전격 컴백한 가운데 TV조선 ‘미스트롯’으로 주가를 높인 가수 송가인(33)이 피처링을 해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송가인은 MC몽 새 앨범 ‘채널8’ 타이틀곡 ‘인기’ 피처링을 맡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반발이 시작됐다.

MC몽이 치아 발치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자숙하며 공개 활동을 중단해 여론이 나쁜 상황에,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송가인이 피처링 작업에 함께했다는 이유였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 올라온 MC몽 신곡 피처링 기사에는 송가인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줄을 잇는다.

이들은 송가인의 선택을 비난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개인의 의견인지, 소속사의 결정에 따른 것인지는 알려진 게 없으나 송가인의 목소리를 좋아했던 팬들은 크게 실망했다.

송가인과 함께 걸그룹 2ne1 출신 박봄(35)도 MC몽 앨범 피처링 작업에 참여했다. 박봄은 MC몽 신곡 ‘샤넬’의 피처링을 맡았다. 이 때문에 박봄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MC몽이 25일 컴백 쇼케이스를 열자, 과거 군대를 가지 않으려고 어금니를 고의로 발치한 사건을 놓고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병역 이행 의무가 사라져 전 국민적인 비난에 휩싸인 전 가수 ‘스티브 유’ 유승준(43)과도 비교하며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편 MC몽은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앨범 ‘채널8’ 음감회에 참석해 근황 관련해 입을 열었다. MC몽은 “예능 프로그램 자주 보고 ‘넷플릭스’도 많이 봤다”며 “배달 음식도 자주 시켜 먹었다”라고 근황을 설명했다. MC몽은 컴백 준비 중이던 지난 여름 김종국 콘서트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