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정원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배달업체 17세 소년? “드라마 하차할 것”

▲드라마 속 정원중. 이틀 전 교통사고를 냈다고 전해진다

배우 정원중(59)이 교통사고를 내 십 대 소년이 사망한 사건이 24일 알려져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정원중이 22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교통사고를 냈다고 양평경찰서가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원중은 자동차를 몰고 가다 대형마트를 향해 왼쪽으로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17세 이모 군이 크게 다쳐 인근 양평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하지만 헬기 이송을 준비하던 중 심정지가 와 끝내 숨을 거두었다.

‘일간스포츠’는 “경찰이 당시 사고 현장 주변이 어두워 정원중이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잇다”라고 전했다.

정원중의 교통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드라마 하차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원중은 현재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에 조연으로 출연 중이다. 아울러 MBN ‘우아한 가’에도 출연하고 있다.

정원중 측근을 통해 드라마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언론에 정원중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이 군은 배달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대중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