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251 페트르 얀, 조제 알도 경기 결과 판정승… 펀치 ‘소름’

UFC 251 밴텀급 타이틀전 최후의 승자는 페트르 얀(27)이다. 페트르 얀은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에서 열린 UFC 251 메인카드 밴텀급 타이틀전에 출전해 랭킹 6위 조제 알도(34)에게 5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

1라운드는 페트르 얀이 근소하게 앞섰다. 조제 알도 레그킥에 넘어졌지만 곧바로 일어나며 반격했다. 라운드 막판 그라운드 공방전에서 파운딩으로 조제 알도 안면을 두들겼다.

2라운드에선 조제 알도가 앞서는 형국을 보였다. 1라운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면에 이은 바디 블로로 녹슬지 않은 복싱 스킬을 선보였다.

Ataca Yan ahora! Esto es una guerra!#UFC251 | #InAbuDhabi | @VisitAbuDhabi pic.twitter.com/cuQK0rAf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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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 busca la finalización ahora!#UFC251 | #InAbuDhabi | @VisitAbuDhabi pic.twitter.com/iDFwNlAd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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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 들어서자 페트르 얀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체력이 떨어졌는지 조제 알도 펀치에 안면이 자주 열렸다. 라운드 중반 불꽃이 튄 둘 사이 공방은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 소강 상태를 보였다.

팽팽한 둘의 타격전은 체력전으로 흘러갔다. 챔피언십 라운드인 4라운드부터 누가 체력을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이 됐다.

승패 향방이 갈릴 4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라운드 중반까지 치고 받던 둘의 경기가 후반부터 갈리기 시작했다. 페트르 얀이 조제 알도를 케이지로 몰아세우더니 빈틈을 노려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이후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에서 1분 가까이 파운딩을 통한 공격으로 포인트를 따냈다.

WOW!!! Cae Aldo, Yan busca finalizar!#UFC251 | #InAbuDhabi | @VisitAbuDhabi pic.twitter.com/jT3DEbdc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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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페트르 얀이 강력한 오른손 펀치로 조제 알도를 다시 한번 수세로 몰았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파운딩과 엘보로 알도 안면을 공략했다.

페트르 얀의 노련한 포지셔닝으로 알도가 위기에 빠졌다. 이후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다. 사실상 경기가 끝나가는데도 주심은 경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 와중 페트르 얀의 펀치가 알도 안면에 꽂혔다.

페트르 얀의 파운딩이 2분 가까이 이어지자 보다 못한 주심이 마침내 경기를 TKO로 끝냈다. 5라운드 1분 26초가 남은 상황에 페트르 얀이 알도를 피니시했다.

페트르 얀이 헨리 세후도(33)가 내려놓은 UFC 밴텀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UFC 7연승과 함께 챔피언 벨트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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