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뉴스] 포이리에·알 아이아퀸타 동반 이적 가능성, 토니 퍼거슨 vs 맥스 할로웨이·코너 맥그리거 vs 도널드 세로니 맞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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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UFC 뉴스] 포이리에·알 아이아퀸타 동반 이적 가능성, 토니 퍼거슨 vs 맥스 할로웨이·코너 맥그리거 vs 도널드 세로니 맞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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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in Poirier and his daughter ⓒPoirier's twitter


UFC 라이트급 파이터 포이리에(30)와 알 아이아퀸타(31)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두 파이터 간 맞대결이 추진됐지만,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먼저 포이리에의 이야기에 집중해보자.




포이리에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 남자들은 나를 풀어줘야 해”라고 적었다. 경기를 잡아주지 않아 쌓인 불만을 UFC에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가 이날 포이리에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포이리에는 저스틴 게이치, 에디 알바레즈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도전할 충분한 자격을 얻었지만, UFC로부터 외면받았다. 심지어 오는 4월 UFC 236에서 알 아이아퀸타와 맞대결을 요구했으나, UFC의 공식 오퍼는 없었다. 결국 제자리걸음만 걷는 상황에 직면했다.




매체가 그에게 ‘그를 필요로 하는 잠재적인 종합격투기 경쟁 단체, 예를 들면 벨라토르, 라이진 FF, 원 챔피언십 등으로의 이적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하자 돌아온 대답은 “어디든”이었다.




아이아퀸타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아이아퀸타는 격투기 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 특별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21일 팟캐스트 방송 ‘UFC 언필터드’와 인터뷰에서 UFC가 포이리에와 맞대결을 추진했으나 금전적인 문제에서 이견이 발생해 끝내 성사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에 따르면 UFC가 포이리에에게 만족할 만한 수준의 대전료(파이트머니)를 지급할 생각이 없다.




아이아퀸타는 “UFC가 주머니를 뒤져서라도(돈줄을 풀어서라도) 포이리에가 싸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를 만족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들은 바로는, UFC가 여름에 코너 맥그리거(30)와 도널드 세로니(36) 경기를 추진하고, 토니 퍼거슨(34)과 맥스 할로웨이(27)가 펼치는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계획 중이란다”라며 “이러니 나와 포이리에가 떠날 수밖에”라고 덧붙였다.




포이리에의 트윗이 공개된 뒤 아이아퀸타도 거들었다. 그는 “나도 해방시켜줘. 이제 더는 스포츠가 아니야”라고 적었다. 앞서 포이리에와 함께 UFC의 처사가 불만족스럽다는 뜻이었다. 언제든지 UFC를 떠날 명분을 만든 아이아퀸타와 포이리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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