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새 시대에 기대!” UFC 조르주 생피에르 은퇴… 위대한 영웅, 옥타곤을 떠나다
본문 바로가기

UFC 소식

[동영상] “새 시대에 기대!” UFC 조르주 생피에르 은퇴… 위대한 영웅, 옥타곤을 떠나다

728x90

Georges St-Pierre announced retirement ⓒUFC official twitter


전 UFC 웰터급-미들급 챔피언 ‘GSP’ 조르주 생피에르(38·캐나다)는“챔피언이 되고 그 자리를 유지하려면 많은 규율(수양, 단련)이 필요하다”며 “인생에서 가장 좋은 육체적, 정신적 상태에 있다고 느낄 때 은퇴하기 위해서도 많은 규율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조르주 생피에르는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난 언제나 내가 최고 자리에 있고 신체가 건강할 때 이 스포츠를 떠날 계획을 세워왔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2002년 종합격투기(MMA)에 데뷔한 조르주 생피에르는 2004년 UFC 46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치렀다. 2년 뒤인 2006년 3월 UFC 58에서 맷 휴즈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1년 뒤 UFC 65에서 맷 세라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타이틀을 잃었지만, 2008년 UFC 83에서 리벤지에 성공하며 웰터급 타이틀을 탈환했다. 







이후 2013년 11월 잠정 휴식에 돌입할 까지 약 7년간 아홉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웰터급 챔피언 반열에 올랐다. 2017년 11월 UFC 217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을 통해 4년 만에 돌아온 조르주 생피에르는 마이클 비스핑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무너뜨리고 생애 첫 번째 미들급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하지만 체중을 급격히 올리는 바람에 궤양성 대장염으로 한동안 치료에 전념했다. 결국 미들급 타이틀을 내려놓고 다시 자유인으로 돌아왔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가 맞대결에 관심을 보였지만, 생피에르의 은퇴 선언으로 두 파이터 간 슈퍼파이트는 성사될 수 없다.







“UFC 46부터 UFC 217까지 제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준 데이나 화이트, 로렌조와 프랭크 퍼티타 그리고 UFC 모든 직원에게 영원히 감사합니다. 저와 대결했던 상대 파이터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들 모두 제게서 최고의 경기력을 끄집어내 줬습니다. 전부 환상적인 파이터였습니다.”


“저는 이 스포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은퇴합니다. 살아있는 동안 훈련과 종합격투기 수련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세대 챔피언들이 우리의 스포츠를 미래로 이끌어주길 기대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