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FC on ESPN 1 대전료 공개… 케인 벨라스케즈, 1초당 1940만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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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오피셜] UFC on ESPN 1 대전료 공개… 케인 벨라스케즈, 1초당 1940만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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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UFC on ESPN 1 공식 대전료(파이트 머니)가 밝혀졌다. 메인 이벤트를 장식했던 UFC 헤비급 파이터 케인 벨라스케즈(36·미국)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프란시스 은가누(32·프랑스)였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은 23일 애리조나주 게이밍부로부터 건네받은 UFC on ESPN 1 대전료를 공개했다. 1위는 케인 벨라스케즈였다. 45만 달러, 약 5억 625만 원을 받았다. 2년 7개월 만에 돌아온 그에게 두둑한 대전료가 지급됐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1라운드 시작 26초 만에 TKO 패했다. 은가누의 짧은 어퍼를 맞고 다리가 벌어지는 바람에 무릎이 꺾여 더는 일어설 수 없었다. 불의의 무릎 부상 때문에 복귀전에 싱겁게 끝났다. 26초를 뛰고 5억 625만 원을 챙겼으니, 1초에 약 1940만 원씩 번 셈이다. (복귀할 만했다!)


경기 직후 자신은 결코 은가누의 펀치를 맞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영상 분석 결과 은가누의 오른손 어퍼가 태클을 시도하는 벨라스케즈의 왼턱을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벨라스케즈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은가누의 대전료는 22만 달러. 2억 475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기본 대전료 11만 달러(1억 2375만 원)에 승리 보너스 11만 달러가 포함됐다. 주목도 높은 메인 이벤트에서 ‘피니시’로 승리를 챙겼지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5625만 원) 획득에는 실패했다.


은가누는 벨라스케즈 주장과 달리, 자신의 어퍼가 정확히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어퍼를 맞고 벨라스케즈 무릎이 꺾였기 때문에 상대 부상으로 어부지리 승리를 챙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UFC on ESPN 1 코메인 이벤트에 나섰던 폴 펠더(34)와 제임스 빅(31)의 대전료도 공개됐다.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폴 펠더가 9만 2000달러(1억 350만 원), 패한 제임스 빅이 6만 5000달러(7312만 원)를 받았다. 여성 스트로급 매치에 출전한 신시아 칼빌로가 8만 8000달러로 여성 파이터로 가장 많은 대전료를 가져갔다. 전체로 보면 벨라스케즈, 은가누, 폴 펠더에 이은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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