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264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3차전 마침내 ‘확정’

UFC 264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무산 위기에 빠졌던 더스틴 포이리에(32)와 코너 맥그리거(33)의 UFC 라이트급 3차전이 마침내 확정됐다.

UFC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로 더스틴 포이리에와 코너 맥그리거가 7월 11일 UFC 264 메인 이벤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 기부금 지불과 관련해 엇갈린 주장을 펼치던 포이리에와 맥그리거였지만 끝내 의견 조율을 마쳐 3개월 뒤 다시 한번 얼굴을 마주한다.

올 1월 UFC 257에서 2차전을 벌였던 포이리에와 맥그리거는 6개월 만에 재대결한다.

 

 

 

1차전에선 맥그리거, 2차전에선 포이리에가 이겨 서로 1승씩 주고받은 둘은 이번 3차전을 통해 최종 승부를 가린다.

포이리에는 라이트급 랭킹 1위로 진작 타이틀샷을 받아도 이상할 게 없었다.

하지만 맥그리거와의 승부를 매듭 짓기 위해 타이틀샷을 포기했다.

포이리에가 물러난 타이틀 전선엔 랭킹 3위 찰스 올리베이라(32)와 4위 마이클 챈들러(35)가 합류했다.

올리베이라와 챈들러는 다음달 16일 UFC 262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랭킹 6위 맥그리거는 2차전에서 포이리에에게 커리어 첫 TKO 패를 당하며 명성에 흠집을 남겼다.

3차전을 벼르고 있던 터라 순조롭게 재대결에 합의했다. 6개월 만에 약점을 극복하고 포이리에게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UFC 264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석을 모두 개방하고 치르는 넘버링 이벤트다.

6개월 전 UFC 257에선 제한된 관중만 입장을 허가했다.

The Vegas Strip and @TMobileArena are calling us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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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ufc) April 1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