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61에 출전한 UFC 전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7)이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빠졌다.
크리스 와이드먼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 베테런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1 메인카드 미들급 경기에 출전해 유라리어 홀(37)과 맞대결했다.
1라운드 10초가 지났을 무렵 와이드먼은 유라이어 홀 왼쪽 정강이를 향해 카프킥을 찼다.
문제는 여기서 터졌다. 유라이어 홀에게 체킹당하는 과정에서 와이드먼의 오른쪽 정강이 뼈가 부서진 것이다.
골절을 직감한 와이드먼은 곧바로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고 유라이어 홀은 그 장면을 보고 고개를 돌려 안타까워했다.
결국 경기는 정강이 골절에 의한 와이드먼의 TKO 패가 됐다.
2013년 12월 168에서 앤더슨 실바(46)가 와이드먼에게 시도하다 당한 그 종아리 골절 장면과 너무나도 똑같은 장면이라 미디어는 물론 UFC 팬들이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당시 상황에서 입장이 뒤바뀌어버려 팬들을 더욱더 안타깝게 했다.
와이드먼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는 중에도 두 팔을 뻗어 아쉬움의 탄식을 쏟아냈다.
Can't keep a champion down.
— UFC (@ufc) April 25, 2021
Wishing @ChrisWeidman a speedy recovery 🙏 pic.twitter.com/QuUdDQFVh2
"It is a crazy story. I hope he recovers."
— UFC Europe (@UFCEurope) April 25, 2021
Nothing but class from @UriahHallMMA. Wishing a speedy recovery to Weidman. #UFC261 pic.twitter.com/lpsQmcIICQ
유라이어 홀은 경기를 마친 뒤 “와이드먼의 회복하길 바라고 그의 가족도 잘 지내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와이드먼의 경기를 본 앤더슨 실바 역시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와이드먼의 순간을 존중해 달라”며 “신의 가호가 와이드먼과 가족에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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