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벤 아스크렌
UFC 웰터급 신흥 강자 벤 아스크렌(34)은 호르헤 마스비달(조지 마스비달·34)이 자기와 맞대결을 피한다고 주장했다.
벤 아스크렌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 공식 계정에 짤막한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오늘 아침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와서는 나와 마스비달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좋아. 호르헤, 한번 해보자. 너는 스스로를 갱스터로 생각하잖아’라고 말하는 데 10초도 걸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마스비달이 겁을 먹었고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들려요. 그는 나와 싸우고 싶어 하지 않아요. 저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Despite rumors this morning is sounds like @GamebredFighter is being a chicken! pic.twitter.com/7ptA3lTuh5
— Ben Askren (@Benaskren) 2019년 3월 26일
“이봐, 두려우면 사라들에게 말해. 너가 진짜 그런다면 내가 다른 상대를 찾아갈게. 그게 아니라면, 오는 6월 8일 시카고에서 만나자. 나도 너도 시간이 되면 한번 해보자.”
“정말 간단해. 맞대결 승자가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 거야. 치킨(겁쟁이)이 되는 걸 멈추고 ‘그래, 좋아’라고 하는 게 너에겐 최선일 거야.”
아스크렌은 앞서 지난 16일 잉글랜드 런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47 메인 이벤트 대런 틸 vs 마스비달 경기 승자와 맞대결하고 싶다는 뜻을 펼쳐 보였다. 대런 틸과는 계체장에서 한 차례 충돌하기도 했다.
벤 아스크렌 주장과 달리 결정권을 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애초 다른 생각을 가졌다. 아스크렌과 로비 라울러(36)의 재대결에 좀 더 신경을 집중했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 아스크렌의 의사를 존중했다.
화이트 대표는 케이지 밖에서 서로 주먹을 교환한 마스비달과 레온 에드워즈(28)를 붙이려 했다. 둘 사이 랭킹(마스비달 5위, 에드워즈 10위) 차이가 있고 런던에서 발생한 원한 관계를 제외하면 접점이 없어 사실상 계획을 보류하고 있다고 팟캐스트 방송 ‘UFC 언필터드(UFC Unfiltered)’최신 에피소드에서 밝혔다.
아스크렌 vs 마스비달 성사 가능성이 급속도로 커졌으나, 현재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아스크렌의 주장에 따라 마스비달이 맞대결을 거부한다면, 물거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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