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9 존 존스 vs 티아고 산토스 ⓒESPN MMA 트위터
UFC 라이트헤비급과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전 빅매치가 성사 직전이다. ‘존 존스 vs 티아고 산토스’ ‘아만다 누네스 vs 홀리 홈’ 카드가 오는 7월 UFC 239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ESPN’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7월 6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39에서 두 타이틀전이 열린다고 말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말이 맞는다면, 두 타이틀전은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주간을 장식한다.
성사될 경우, 챔피언 존 존스(31)와 도전자 티아고 산토스(35)가 맞대결하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주간 최고의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 존스는 지난해 12월 UFC 232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2)을 꺾고 다니엘 코미어(40)가 떠난 라이트헤비급 새로운 챔피언이 됐다. 이달 초 UFC 235에서는 신성 앤서니 스미스(30)에게 5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티아고 산토스는 앤소니 스미스, 도미닉 레예스(29)와 함께 라이트헤비급 떠오르는 콘텐더 중 하나. 미들급에서 전향한 뒤 에릭 엔더스, 지미 마누와, 얀 블라코비치를 차례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스미스가 무기력하게 패배한 만큼, 자연스럽게 다음 타자로 유력한 산토스에게 시선이 쏠렸다. 산토스는 스미스와 파이팅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데다가 존스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예측할 수 없는’ 타격기를 가졌다.
라이트헤비급 선수층이 워낙 얕아 존스가 상대한 파이터들은 특색 없는 타격으로 일관했다. 2013년 첫 번째 맞대결에서 구스타프손이 그나마 선전하며 대등하게 싸웠으나, 2차전에서 허무하게 패배해 기대감이 사라졌다.
산토스의 타이틀전 도전은 챔피언만 너무 강한 라이트헤비급의 기존 질서를 위협할 요소가 될 전망이다.
ⓒESPN MMA 트위터
아만다 누네스(30)와 홀리 홈(37)의 밴텀급 타이틀전도 성사된다면 최고의 흥행 카드가 된다. 세계 최강의 여성 파이터로 군림하던 크리스 사이보그(34)를 꺾고 페더급 챔피언이 된 누네스에게 홀리 홈은 마지막 관문과 다름 없다.
누네스에게는 사이보그전 승리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할 기회이기도 하다. 현재 누네스는 플로리다주 코코넛 크릭의 아메리칸 탑 팀에서 훈련 중이다.
홀리 홈은 UFC 235에서 아스펜 래드(Aspen Ladd)와 맞대결 하기로 했으나 계약 문제로 끝내 대진을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One is good 🏆
— ESPN MMA (@espnmma) 2019년 3월 28일
Two are better 🏆🏆
Verbal agreements are in place for these #UFC239 title fights per @bokamotoESPN pic.twitter.com/IMYGZGU09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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