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호르헤 마스비달, 레온 에드워즈 도전장에 응답? “수면제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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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UFC 호르헤 마스비달, 레온 에드워즈 도전장에 응답? “수면제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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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호르헤 마스비달, 레온 에드워즈


UFC 웰터급 랭킹 3위 호르헤 마스비달(조지 마스비달, 35)이 하파엘 도스 안요스(35)를 꺾고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민 레온 에드워즈(리온 에드워즈, 28)를 무시했다.


호르헤 마스비달은 22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랭킹 높은 상대를 잠재운 자와 팬들을 잠재우는 자 사이엔 큰 차이가 존재한다”라고 적었다.







여기서 전자는 벤 아스크렌(34)을 플라잉 니 KO로 이긴 자신, 후자는 전날 UFC on ESPN 4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5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레온 에드워즈다. 에드워즈의 지루한 경기력을 비꼬는 트윗이었다.


‘마스비달 vs 에드워즈’는 UFC 웰터급 새로운 대립 구도다. 둘은 3월 UFC Fight Night 147(UFC on ESPN+ 5)에서 폭력 사태에 휩싸였다. 백스테이지에서 언쟁을 벌이다 급기야 주먹을 섞었다. 마스비달의 기습적인 맨손 펀치에 에드워즈 왼쪽 눈 아래가 찢어졌다. 마스비달은 대런 틸(27), 에드워즈는 거너 넬슨을 상대로 승리한 뒤였다.







마스비달에게 상처를 입은 에드워즈는 옥타곤 위 맞대결을 신청했다. 안요스를 꺾고 옥타곤 인터뷰에서 마스비달을 언급하며 “그와 맞대결은 반드시 벌어진다”라고 주장했다. 랭킹 4위를 이긴 만큼 에드워즈의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마스비달과 경기가 정말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정작 마스비달은 그럴 생각이 없다. 그가 남긴 두 번째 트윗을 보면 적어도 챔피언이 되기 전까지 에드워즈와 맞대결은 없을 전망이다.




마스비달은 “내가 벤 아스크렌을 이긴 뒤 타이틀을 샷 약속을 받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이 계획을 꾸준히 밀고나갈 생각이다”라며 “더는 내 이름을 부르지 마, 내가 벨트를 두를 때까지”라고 털어놨다.


UFC가 둘의 맞대결에 흥미를 갖는다면 에드워즈 말대로 현실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마스비달이 타이틀 도전권을 달라고 버틸 확률이 높아 지금 당장은 둘 사이 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이 작다. 에드워즈 역시 마스비달 경기가 아니더라도 4년 전 자기에게 패배를 안긴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1)과 2차전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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