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민아)가 아이돌로 활동할 당시 전 멤버 지민(신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민이 “소설”이라고 해명하면서 사태가 둘 사이 폭로전으로 번진 가운데 과거 영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은다.
권민아가 팬미팅에서 깜짝 생일 축하를 받은 지민을 챙겨주는 영상이다. 2017년 1월 9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서 권민아는 생일 축하에 감동해 우는 지민을 달래주며 분위기를 띄운다.
한편 민아는 3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으로부터 욕설이 담긴 DM을 받자 캡처해 포스팅했다. 그러면서 장문을 덧붙였다.
민아는 “나도 진짜 너무 너무 꺼지고 싶은데 엄마 돌봐야 해서.. 아 또 무뇌라고 연락들 많이 오겠다. 맞아요 나 무뇌 맞고 제대로 배운 것도 없어. 어릴 때부터 집안 사정 때문에 돈 벌어야 했거든”라고 운을 뗐다.
팬의 인격 모독 메시지에 울분을 토하던 민아는 아이돌 활동 시절 AOA 멤버 언니로부터 당했던 괴롭힘과 관련해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기 시작했다.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어. 아빠가 곧 죽을 거를 생각하니까. 난 아직도 그 말 못 잊어. 딴 괴롭힘? 딴 욕? 다 괜찮아. 상처지만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어.”
“그리고 나 아이돌, 배우 인정 안 해줘도 괜찮아. 진짜 못해. 많이 부족하잖아. 그런데 나는 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정말 열심히 했어. 정말 사랑하는 직업이야. 일로서 스트레스 한 번도 안 받았고.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중략)”
민아의 폭로 이후 지민은 곧바로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소설”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에도 민아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지민의 해명에 반박했다.
아래는 민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한편 두 사람 사이 진실공방은 현재 진행형이다. 권민아 나이 1997년생으로 올해 만 27세다. 지민 나이 1991년생으로 올해 만 2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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