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정찬성 “오르테가? 사람 대 사람으론 안 좋지만 선수로선…”

UFC 페더급 랭킹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이 자신과 곧 맞대결하는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찬성은 15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80(UFC on ESPN+ 38)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외신 취재진과 마주했다.

한 기자가 오르테가와 현재 사이를 묻자 정찬성은 “사람 대 사람으로선 좋지 않지만 선수로선 아직도 존경한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를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다. 오르테가의 경기력만큼은 진짜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찬성은 18일 이곳에서 오르테가와 운명의 일전을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타이틀 도전권을 눈앞에 둔다.

지난해 12월 UFC 부산 이후 10개월 만에 나서는 복귀전이다. 외신 기자가 실전 감각 저하를 우려하자 정찬성은 “10개월밖에 안 돼서 늘어졌다고 생각 안 한다”며 “오르테가는 2년 만에 나온다. 전혀 걱정 안 한다”고 담담한 표정으로 설명했다.

UFC Fight Night: 정찬성 vs 오르테가 경기는 한국 시간 18일 오전 10시 이후 열린다. 아랍에미리트 현지 시간으론 새벽 5시다. 경기 시간이 너무 일러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One of the most anticipated fights of 2020 has arrived!

🇲🇽 @BrianTCity vs 🇰🇷 @KoreanZombie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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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ufc) October 1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