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n Velasquez ⓒUFC official twitter
UFC 헤비급 파이터 케인 벨라스케즈(36·미국)가 미국 프로레슬링(WWE) 진출 가능성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케인 벨라스케즈는 WWE와 멕시코 프로레슬링 루차 리브레의 광팬으로, 지난해 7월 NXT 슈퍼스타는 물론 WWE 전설들과 미국 플로리다 올란도에 자리한 퍼포먼스 센터에서 함께 훈련했다.
‘익스프레스’는 두 번이나 UFC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했던 벨라스케즈가 가까운 미래에 빈스 맥마흔 WWE 회장의 프로모션을 위해 풀타임으로 기꺼이 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만 36세 벨라스케즈는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32)와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41)가 옥타곤에서 사각링으로 전장을 바꾸는 일이 쉽다는 걸 알았을 때, 그들의 뒤를 따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벨라스케즈는 지난 14일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WWE 진출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맞다. 관심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UFC에서 WWE로 전환하는 게 참 쉽더라”면서 “난 덩치가 큰 남자치고는 운동을 꽤 한다”라고 간접적으로 WWE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벨라스케즈는 또 “나는 교실에 앉아서 배우려는 사람이 결코 아니다. 보면서 배운다”면서 “내가 WWE에 진출하기로 마음 먹는다면, 100% 할 것”이라고 밝히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벨라스케즈는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on ESPN 1에 출전한다. 메인 이벤트 헤비급 경기에 나서 프란시스 은가누(32·프랑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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