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박지선, 사망 전 햇빛 알레르기 질병 때문에 양산 쓰고 강연…댓글 눈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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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박지선, 사망 전 햇빛 알레르기 질병 때문에 양산 쓰고 강연…댓글 눈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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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36) 모녀가 2일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고인을 기리는 대중의 반응이 온라인을 뒤덮고 있다.


아울러 고(故) 박지선이 질병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낸 사실과 몇 해 전 한 야외 강연에서 비가 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우산(또는 양산)을 쓰고 나온 영상이 재조명된다.


해당 영상은 2015년 7월 유튜브 ‘마이크임팩트’ 채널에 ‘[청페강연] 남들이 못생겼다 해도 잊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란 제목으로 올라왔다.







이날 청중 앞에서 양산을 들고 강연자로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박지선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유니크한 외모가 자신이 개그우먼으로서 빛을 볼 수 있던 비결이었다고 말하며 청중을 감동하게 했다.


이 영상은 게시된 지 5년이 넘었지만 댓글창엔 누리꾼들의 댓글이 지금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박지선이 햇빛 알레르기 질병 때문에 햇빛을 막기 위해 양산을 쓰고 있던 모습도 누리꾼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이크임팩트 측은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2일 해당 영상에 고정 댓글을 달아 추모했다.


채널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제나 청춘들에게 유쾌함과 자신감을 선사하고자 노력해주셨던 박지선 님과, 그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며 “밝게 빛났던 그 웃음이 하늘에서도 또 다른 별이 되어 빛나기를 기도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아울러 고인을 모독하거나 조롱·비하하는 모든 댓글과 확실하지 않은 사실과 억측으로 현재 고인의 슬픔에 아파하고 계실 주변인을 함부로 비난하는 댓글은 경고 없이 삭제·신고 조치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며 “부디 고인이 전달하는 즐겁고 아름다운 메시지에 주목하고 함께 추모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박지선 모녀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박정민, 박성광, 송은이 등 동료 연예인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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