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내의맛’ 박휘순 예비신부 천예지 공개되자 난리난 댓글…나이차·직업은?

21일 결혼하는 개그맨 박휘순(43)의 예비신부가 방송에서 공개되자 댓글 반응이 폭발적이다.

박휘순은 3일 방송한 TV조선 ‘아내의 맛’ 122회에 처음 등장했다. 새내기 부부로 합류하는 박휘순은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스튜디오에서 주목받은 건 박휘순이 아닌 그의 예비신부 천예지 씨였다. 방송에 처음으로 천 씨가 등장하자 패널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누가 봐도 앳돼 보이는 외모 때문.

박휘순은 예비신부와 나이 차를 묻는 패널들에게 “17살”이라고 고백했다. 천 씨는 한국 나이로 27세(만 26세)로 밝혀졌다.

패널들이 예비신부와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박휘순은 “작년 여름에 공공국제광고제 행사가 있었다. 제가 거기에 갔었다”며 “(아내는) 그쪽에서 기획을 했다”고 운을 뗐다.

박휘순과 처음 마주할 당시 천 씨의 직업은 기획자(직장인)였다.

박휘순은 이어 “처음엔 미팅하려고 감자탕 집(식당)에서 만났다. 말을 너무 안 하더라. 그런데 너무 잘 먹는 모습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면서 “그 이후에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그러다가 다음번에 밥 먹을 기회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제가 돼지갈비찜 식당에 데려갔거든요. 나중에 얘기한 건데,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돼지갈비였다고… 그 호흡이 너무 잘 맞았어요.”

패널 중 한 명인 개그우먼 홍현희가 “첫키스는 하셨냐”고 불쑥 묻자 박휘순은 “얼마 안 돼서 했던 거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메인 MC 박명수가 “술 많이 드셨냐”고 묻자 박휘순은 “저희 둘은 술을 못 한다”며 “1년 넘게 연애했는데 맥주 한 캔을 나눠 마시면 취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휘순의 예비신부가 방송에서 처음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관련 클립 영상 댓글창은 박휘순을 응원하는 댓글과 아니꼽게 보는 댓글로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