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티아고 산토스 vs 글로버 테세이라 경기 승자 예상 결과, 13-2 ‘반전 X’

UFC on ESPN+ 40(UFC Fight Night 182)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랭킹 1위 티아고 산토스(Thiago Santosㆍ36)와 3위 글로버 테세이라(Glover Teixeiraㆍ41) 중 예상 승자로 더 많은 선택을 받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UFC on ESPN+ 40 메인카드 승자 예측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끈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결과로 마무리됐다.

WHO YA GOT?

🇧🇷 @TMarretaMMA vs 🇧🇷 @GloverTeixeira

[ #UFCVegas13 - LIVE on @ESPN & #ESPNPlus ] pic.twitter.com/WfenLwGEC1

— UFC (@ufc) November 6, 2020

관계자 15명 중 대다수인 13명이 티아고 산토스에게 표를 선사했다.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투표한 관계자는 2명에 그쳤다.

티아고 산토스가 톱독, 글로버 테세이라가 언더독이다. 1년 4개월 만에 돌아오지만 더 젊고 스피드 빠른 티아고 산토스가 더 유리하다는 일반적인 평가에 어울리는 결과다.

티아고 산토스 전적 28전 21승 7패로, UFC에서만 19차례 싸워 13승 6패 했다. 승리와 비교해 패배가 많은 편이지만 대부분 미들급에서 기록한 것이다.

2018년 9월부터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라온 뒤엔 에릭 엔더스(33), 지미 마누와(40ㆍ은퇴), 얀 블라코비치(37)를 차례대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7월 UFC 239에서 존 존스(33)에게 도전해 1-2 스플릿 판정패 하며 라이트헤비급 1패를 안았다.

이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내측측부인대(MCL), 후방십자인대(PCL), 반월상연골을 다쳤다. 오른 무릎 반월판도 찢어져 결국 양쪽을 다 수술해야 했다.

1년이 넘는 재활 기간을 거쳐 마침내 돌아와 베테랑 글로버 테세이라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글로버 테세이라 전적 38전 31승 7패(UFC 19전 14승 5패)로 브라질 MMA가 자랑하는 백전노장이다.

안토니오 호드리구 노게이라, 앤더슨 실바, 비토 벨포트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브라질 파이터가 은퇴하거나 황혼기를 맞는 상황에서 테세이라는 여전히 전성기와 다름없는 기량을 뽐낸다.

최근 네 경기에서 칼 로버슨, 이온 쿠텔라(27), 니키타 크릴로프(28), 앤서니 스미스(32)를 모두 이겼다. 치고 올라오는 신성에겐 업셋(upset)을 허용하지 않았다.

A top contender will emerge 🏆

Your #UFCVegas13 main event is ready for Saturd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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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ufc) November 6, 2020

티아고 산토스 vs 글로버 테세이라 경기 승자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다.

UFC on ESPN+ 40은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다. 코메인 이벤트는 안드레이 알롭스키(Andrei Arlovskiㆍ41)와 태너 보저(Tanner Boserㆍ29)의 헤비급 경기다.

Um duelo brasileiro 🇧🇷, que pode definir o próximo desafiante ao título dos meio-pesados. No próximo sábado (7), @TMarretaMMA e @gloverteixeira medirão forças na luta principal do #UFCVegas13.

AO VIVO no @CanalCombate, a partir das 21h >> https://t.co/ft1a87cDcK pic.twitter.com/Iy9VYOo0c4

— UFC Brasil (@UFCBrasil) November 3, 2020